최대 1,390만 원 할인
아빠들의 드림카로 불린
수입 SUV의 폭탄 할인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이자, 오프로드의 명가로 불리는 브랜드. 바로 지프다. 탈 만한 수입 SUV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라면 한 번쯤은 눈길을 줬을 법한 브랜드, 지프. 이런 지프가 최근 일부 차량에 한하여 대규모 할인을 시작했다고 전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차량은 그랜드 체로키 L과 컴패스, 그리고 레니게이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간에는 지프가 할인하는 각 차량의 특징들과 차량별 할인 규모는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수입 SUV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관심이 있다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조용혁 기자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최대 1,390만 원 할인

지프가 대규모 할인을 감행하는 첫 번째 차량, 바로 그랜드 체로키 L이다. 해당 차량은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는 지프의 준대형 SUV이다. 본디 지프에서 중형 SUV 포지션을 맞고 있는 체로키의 후속 차량으로 개발되었지만, 기존 체로키 라인업을 유지하되 이름에 그랜드를 덧붙여 그 윗급으로 포지셔닝이 된 차량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그랜드 체로키 L은 롱바디 모델을 의미하며, 현행 모델은 2021년 9월에 공개됐던 5세대 모델이다.

그랜드 체로키 L은 롱바디 모델이란 특징에 걸맞게 5,220mm라는 어마어마한 전장 길이를 갖는다. 상세하게는 전장 5,220mm, 전폭 1,975mm, 전고 1,795mm, 휠베이스 3,090mm의 크기 제원을 갖는 해당 차량. 지프 역사상 두 번째로 7인승 모델이 출시된 차량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갖는 차량이기도 하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의 플래그십 SUV, 왜고니어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선 “베이비 왜고니어”, “새끼 왜고니어” 등의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현시점 기준, 국내 시장에서 그랜드 체로키 L은 3.6L V6 자연흡기 가솔린 모델만이 판매되고 있다.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35.1kg.m 동력 성능을 갖는 해당 차량. 트림은 오버랜드 트림, 서밋 리저브 트림으로 나뉘며, 오버랜드 트림의 시작 가격은 8,780만 원, 서밋 리저브 트림의 시작 가격은 9,78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2월 30일까지 최대 1,390만 원의 할인 또는 최대 77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프 컴패스
최대 1,150만 원 할인

지프가 대규모 할인을 감행하는 두 번째 차량, 바로 컴패스다. 해당 차량은 지프 브랜드 최초로 크로스오버의 성향을 갖고 생산된 지프의 준중형 SUV이다. 현행 2세대 컴패스는 기존 1세대 컴패스와 지프의 또 다른 준중형 SUV, 1세대 패트리어트의 통합 후속작으로 출시된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가격으로도 악명이 높은 차량이기도 한데, 국내서 2022년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2세대 컴패스 후기형 모델이 이전 모델과 대비해 그 가격만 1,100만 원 정도 올라 국내 소비자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차량이기 때문이다.

현행 컴패스는 전장 4,420mm, 전폭 1,82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636mm의 크기 제원을 갖는다. 파워트레인으로는 I4 2.4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루고 있으며, 해당 조합으로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 토크 23.4kg.m의 동력 성능을 선보이다.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 대신 9단 자동변속기가 엔진과 조합을 이루고 있다. 물론 동력 성능 면에선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다.

현행 컴패스는 리미티드 FWD, 리미티드 AWD, S AWD, 크게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미티드 FWD 트림의 경우 5,140만 원이라는 시작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리미티드 AWD 트림 5,440만 원, S AWD 트림은 5,640만 원이라는 시작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2월 30일까지 최대 1,150만 원의 할인 또는 최대 77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프 레니게이드
최대 650만 원 할인

지프가 대규모 할인을 감행하는 마지막 차량. 바로 레니게이드다. 해당 차량은 2014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지프의 소형 SUV이다. 작은 차체 크기로 인해 도심형 SUV의 방향성만을 고집하고 있는 다른 소형 SUV 들과 달리 레니게이드는 지프에서 만든 차량답게 매우 뛰어난 험지 주파 능력을 갖춘 것으로 유명한 차량이다. 현행 모델은 아직까지 1세대 모델이며, 다만 2018년도에 한차례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었다.

소형 SUV답게 차체 크기도 아담하다. 현행 레니게이드는 전장 4,255mm, 전폭 1,805mm, 전고 1,700mm, 휠베이스 2,570mm의 크기 제원을 갖는다. 파워트레인으로는 I4 1.3L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루며, 해당 조합으로 최고 출력 171마력, 최대 토크 27.6kg.m의 동력 성능을 선보인다. 크기는 작을 수 있지만, 레니게이드가 내는 동력 성능을 보면 해당 차량이 얼마나 준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단박에 알 수 있을 것이다.

현행 레이게이드는 론지튜드, 리미티드 FWD, 리미티드 AWD, 크게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론지튜드 트림의 경우 4,190만 원이라는 시작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리미티드 FWD, 리미티드 AWD 트림은 각각 4,540만 원, 4,840만 원이라는 시작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2월 30일까지 최대 650만 원의 할인 또는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할인이 기회?
국내 네티즌들 반응

지프의 대규모 할인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들은 어땠을까? 국내 네티즌들은 “미쳤다, 1,390만 원 할인이라니”, “연말 할인 통 크게 하네”, “저 정도 할인이면 진짜 혹할만한데?”, “저는 당장 계약부터 하러 갑니다”, “할인 끝나기 전까진 무조건 계약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프는 차량 할인과 더불어 기존 지프 고객들을 위한 윈터 서비스 캠페인 역시 함께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프의 윈터 서비스 캠페인은 한파로 인한 차량 고장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차량 주요 품목에 한 해 무상 점검 서비스가 제공되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 역시 할인 기간과 동일한 12월 30일까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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