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망했지?” 사람들 관심 1도 못 받았던 비운의 슈퍼카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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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성능 모두 갖췄지만
사람들로부터 주목받지 못한
안타까운 비운의 슈퍼카 3종

슈퍼카

페라리, 람보르기니, 부가티 등의 자동차 브랜드는 뛰어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가진 슈퍼카를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추었음에도 주목받지 못하는 슈퍼카들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그 예시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아스파크는 전기 슈퍼카 아울(Owl)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자동차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나서야 주목받기 시작했다. 해당 차량 이외에도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모델 3종을 파헤쳐 보도록 하자.

드 토마소의 슈퍼카 P72
판매되지는 않고 있다고

드 토마소(De Tomaso)는 1959년에 설립된 자동차 브랜드로, 설립 초기에는 망구스타(Mangusta), 판테라(Pantera) 등의 자동차를 제작해왔다. 2014년 이후 브랜드의 최고 경영자가 바뀌었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해 P72라는 슈퍼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5년 후, P72는 2019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콘셉트 형태로 공개되었다.

P72는 포드의 5.0리터 V8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하여 약 7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 P72의 생산 비용은 약 11억 7천만 원이라고 알려졌는데, 드 토마소는 현재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어 공식적으로 P72의 판매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프라가의 스포츠카 보헤마
700마력과 73kgf.m의 토크

프라가(Praga)라는 브랜드는 1907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브랜드이다. 체코 프라하에서 설립된 프라가는 프라하 최초의 자동차 제조 업체 중 하나였으며, 1911년 첫 번째 양산차 미뇽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1년, 레이스 카 공급업체로 부활한 프라가는 2023년 최초의 스포츠카 보헤마(Bohema)를 제작했다.

보헤마는 닛산의 트윈 터보 3.8리터 GT-R V6 엔진을 탑재한 날렵한 슈퍼카로, 약 700마력의 출력과 73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무게는 약 997kg에 불과하다고 하며, 최고 속도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약 300km/h라고 한다. 보헤마는 현재 판매 중인 차량인데, 그 가격이 약 19억 2,750만 원이라고 한다.

래드포드의 슈퍼카 타입 62-2
로터스 타입 62에서 유래했다고

래드포드(Radford)는 1948년에 설립된 자동차 브랜드로, 벤틀리와 롤스로이스의 차체를 제작했던 영국의 제조업체이다. 래드포드는 1960년대 후반부터 어떠한 신차도 내놓지 않았다가 2021년 새로운 스포츠카 타입 62-2(Type 62-2)로 다시 부활했다.

타입 62-2는 1970년대의 레이싱카 로터스(Lotus) 타입 62(Type 62)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따왔다. 타입 62-2는 최대 600마력을 내는 슈퍼 차저 3.5리터 V6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속도가 무려 약 291km/h나 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9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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