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엄마 조르기 시작’ 지프 소형 전기차, 무려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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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레니게이드 전기 모델
2027년까지 출시한다고 예고
LFP 배터리 탑재할 예정이라고

지프

지프가 2027년까지 레니게이드 전기 모델을 매우 저렴하게 출시하겠다는 깜짝 선언으로 자동차 업계가 들썩였다. 레니게이드는 2014년부터 생산되어 온 콤팩트한 SUV로, 크기는 작지만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추고 있어 국내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는 차량이다.

한편, 레니게이드 전기 모델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보아 레니게이드 전기 모델의 출시는 2023년 100만 대에서 2027년까지 150만 대로 판매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프의 글로벌 추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레니게이드 전기 모델에
LFP 배터리 탑재할 예정

지프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2027년까지 출시할 레니게이드 전기 모델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프의 목표는 시작 가격이 약 3,500만 원인 레니게이드를 출시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LFP 배터리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니게이드 전기 모델이 약 3,500만 원에 출시된다면 국내에 4천만 원 중반대로 출시될 예정인 지프의 소형 전기 SUV 어벤저보다 훨씬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프 어벤저는 지난달 13일 환경부 인증 평가를 마친 차량으로, 154마력과 26kgf.m의 발휘하며 약 4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여 국내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모델이다.

스마트 카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
새로운 플랫폼 개발 중이라는 소문도

지프가 어벤저에 사용한 고가의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 대신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레니게이드가 2024년형 시트로엥 e-C3을 뒷받침하는 스마트 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복스홀 프론테라, 피아트 그란데 판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모두 스마트 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모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타바레스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레니게이드에 탑재될 플랫폼은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어떤 플랫폼보다 훨씬 더 비용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현재 지프가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레니게이드 전기 모델 외에도
왜고니어 S 등 6종 출시 예정

지프 CEO 안토니오 필로사(Antonio Filosa)는 지프의 투자자 회의에서 ‘새로운 레니게이드 전기 모델에 대한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27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지프의 새로운 전기차 6대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레니게이드 외에 지프가 출시할 전기차로는 왜고니어 S, 레콘 오프로더, 지프가 아직 이름을 밝히지 않고 ‘메인스트림’이라고 칭한 중형 SUV 등이 있다. 지프 어벤저의 전기 모델이 출시되기 전부터 국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아, 2027년에 레니게이드 전기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아닌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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