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에 소프트웨어 결함이 보고
후방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 오류 발생
해결을 위해서 시동을 껐다 켜야 해 논란
영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 이들은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판매되는 모든 모델이 수억 원대를 호가한다. 그야말로 영국산 자동차의 자부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상황. 이런 애스턴 마틴이 최근 구설에 올랐다. 바로 결함 논란 때문이다.
브랜드 명성과는 달리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쪽에선 항상 악명이 높았던 애스턴 마틴. 이번 결함 논란 역시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했다. 브랜드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결함은 후방카메라의 미작동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재부팅해야 하는 차
소프트웨어 결함에 분통
애스턴 마틴은 일부 차량에 후진 어를 넣었음에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송출되지 않는 오류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시동을 껐다 켜는 것만이 유효했다고 덧붙였다.
애스턴 마틴은 해당 오류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현재 업체는 애플리케이션 출시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소프트웨어 결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또한 해당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완전한 부팅을 위해 30초를 대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모델은 리콜까지
문제 발생 모델은 어떤 것?
애스턴 마틴은 이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OTA 업데이트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일부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방 카메라와 관련해 발생한 오류가 안전 기준을 어길 소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해당 오류는 미국 외의 다른 국가에서 판매된 모델에도 마찬가지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의 대상이 되는 모델은 DB 12 모델과 밴티지 모델, DBX 707 모델 등이 포함된다. 세 차종 모두 2024년 3월 1일에서 2024년 12월 31일 사이에 제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9월에서 12월 사이에 제작된 차량의 경우 OTA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스턴 마틴의 굴욕
소프트웨어 개선 필요
애스턴 마틴의 차량은 수억을 호가하는 만큼, 결함 소식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특히나 차량의 사용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결함이다. 그 때문에 애스턴 마틴 측에서도 발 빠른 대처를 보여준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논란이 애스턴 마틴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누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비판 어린 목소리를 듣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개선이 돼야 할 것은 자명하다. 신사의 차라는 이미지를 지킬 수 있을지, 애스턴 마틴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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