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팰리세이드 대항마 등장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최상급 트림에 걸맞는 성능 눈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펠리세이드 3세대 모델을 압도할 SUV가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였다. 바로 GM 쉐보레의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이다. 하이컨트리는 트래버스의 최상위 트림으로 전용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풀체인지를 거친 현행 트래버스는 2023년 7월, 그 모습을 최초로 드러냈다. 물론 이 당시 하이컨트리 트림은 따로 출시되지 않았다. 하이컨트리 출시를 염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현재, 쉐보레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2025년형으로 새롭게 돌아오며 하이컨트리 트림을 추가하게 됐다.
최고 출력 328마력
럭셔리한 디자인까지
신형 트래버스 하이컨트리는 업 레벨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사양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이컨트리 전용 웰컴 및 굿바이 라이팅 기능을 탑재하였다. 파워트레인은 일반 모델과 같이 2.5 가솔린 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였다. 최고 출력은 328마력. 최대 토그는 45kgf·m 자랑한다.
해당 모델은 갈바노 크롬으로 마감된 전면부 그릴과 윈도우몰딩(DLO), 대형 공기흡입구가 부착된 전면부 범퍼, 투톤 컬러의 크롬 포인트가 추가된 22인치 휠, 클리어타입 리어램프 등 일반 모델과는 차별화하였다. 추가로 상어 지느러미를 모티브로한 C필러가 인상적이다. 하이컨트리만의 디자인 요소로 독보적인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한층 발전한 편의 기능
2022년의 영광을 다시
실내는 청동 악센트가 있는 젯 블랙(Jet Black) 장식 혹은 스카이 쿨 그레이(Sky Cool Gray) 시트 중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2열 열선 시트, 3열 전동 폴딩,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서라운드 뷰, GM 최신 ADAS 시스템 등의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5만 4,995달러(한화 약 8,00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한편 트래버스 2세대는 2022년 10월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국내 준대형급 SUV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차량이다. 이에 3세대 트래버스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팰리세이드와 경쟁 모델로서 국내 출시가 이뤄질 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담스러운 미국 출시가
팰리세이드와 경쟁력은?
트래버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5,235mm, 전폭 2,022mm, 전고 1,768mm, 휠베이스 3,070mm이다. 팰리세이드의 사이즈는 전장 5,060 ~ 5,065mm, 전폭 1,980mm, 전고 1,805mm, 휠베이스 2,970mm이다. 트래버스가 전체적으로 더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성능 면에서도 내연기관 팰리세이드의 최고 출력은 281마력, 최대 토크 43kgf·m으로 트래버스가 우세하다. 하지만 가격 면에서 팰리세이드 2.5터보 가솔린 모델의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7인승이 5,706만 원으로 저렴하다. 아직 트래버스 하이컨트리의 국내 출시가가 확정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된다면 엄청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