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빨리 받는다” 신차 출고 지친 아빠들.. 모두 환호할 대박 소식
이효정 기자 조회수
여전히 긴 신차 출고 대기
출고 대기에 지친 사람들
결국 ‘이곳’에 몰려드는 중?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신차 시장의 인기는 나날이 하락세를 걷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자동차가 어디 한두푼 하는 물건인가. 신차 시장의 인기가 하락세를 그리며 자연스레 떠오르는 시장이 있으니 바로 중고차 시장이다.
신차를 구매하기엔 가격적인 부분이나 출고 대기 기간 등 여러모로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은데 중고차 시장에서 차를 구매하게 되면 이런 요소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 침체로 인한
신차급 중고차 인기
최근 중고차 업계 동향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신차급 중고차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중고차이다 보니 같은 모델 신차에 비해 가격은 훨씬 저렴하지만 얼마 타지 않아 성능은 꿇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 중고차 플랫폼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 ‘연식 5년 미만·주행거리 1만km 이하’ 중고차 판매량이 2023년 대비 30%나 늘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인기 차종은 SUV라고.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SUV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다시 되팔아도 가격 방어가 어느 정도 되는 SUV를 선택하는 듯 보였다. 그렇다면 어떤 차가 인기가 많았을까? 지난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기아라고 한다. 기아 차종 위주로 살펴보자.
기아의 SUV 강세
쏘렌토, 스포티지 등
아빠차 대명사 ‘쏘렌토’의 경우 신차로 구매할 시 인기 트림 노블레스 터보 하이브리드 2WD의 경우 가격은 4,324만 원, 노블레스 터보 하이브리드 4WD의 경우 4,557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여기에 옵션까지 추가하면 금액은 더 상승된다. 출고 기간도 가솔린과 디젤은 비교적 빠른 2~3개월 안에 받을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의 경우 최소 7~8개월이고 밀리면 1년도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중고차로 구매하게 되면 이런 기다림의 시간이 제외되는 건 물론, 가격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 선호도대로 알아봤을 때, 연식 5년 미만·주행거리 1만km 이하는 평균 3,800~4,000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출고 대기 없고
저렴하게 구매 가능
‘스포티지’는 어떨까? 신차로 구매할 시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3,458만 원부터 4,100만 원에 판매 중이었다. 그러나 중고차로 구매할 시 2,000만 원 후반대에서 3,000만 원 중반대에 구매가 가능했다. 이와 같은 사례로 현재 리스나 렌트의 인기도 많다고 한다.
신차에 원하는 옵션까지 넣으면 큰 목돈이 나가는데 중고차나 리스 및 렌트는 소비자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 때문이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차를 타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중고차 시장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월이 되면 중고차 시장이 성수기를 맞이하기 때문에 지금 구매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득을 보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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