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계의 동향을 살펴보면 꾸준히 신차가 출시되며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제네시스 G80이 출시와 동시에 2만 대 넘게 계약이 되었으며 신형 아반떼나 기아 쏘렌토, 르노삼성 XM3의 흥행을 보고 있자면 “이렇게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올해 1분기에도 많은 신차들이 출시되었지만 2분기부터 하반기 쏟아지는 다양한 국산차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많은 신차가 있지만 오늘은 현대에서 준비 중인 야심찬 신차 5대를 모아보았다.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는 출시 준비 중인 현대 신차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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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5월)
첫 번째 주자는 오는 5월 등장할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다. 신형 쏘렌토의 대항마로 등장하는 싼타페는 원래 기존 TM보다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쏘렌토보다 더 큰 차체 사이즈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최근 소식에 의하면 신형 싼타페 제원을 살펴보니 70mm가 늘어난다던 휠베이스는 기존 TM과 동일했으며, 쏘렌토 MQ4 대비 길이는 15mm 짧고 너비는 10mm 좁으며, 휠베이스는 50mm가 짧았다. 현재 생산 계획표엔 하이브리드 역시 올해 연말까지는 생산할 계획이 전혀 없어 하이브리드는 내년 연비 조정 후 쏘렌토와 같이 재출시될 전망이다. 쏘렌토를 계약하지 않고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리던 많은 소비자들은 맥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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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반떼 N라인,
하이브리드 (6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 이어 등장하는 모델은 최근 파격적인 디자인의 변화로 눈길을 끌었던 신형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N라인이다. 두 차량은 6월 출시 예정으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근 단종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되며 N라인은 아반떼 스포츠의 후속 모델 자리를 담당하게 된다.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20km에 가까운 뛰어난 연비를 자랑할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고, N라인은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기존 아반떼 스포츠의 후속 모델인 만큼 운동성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반떼 N라인은 1.6 감마 터보 엔진을 장착하며 6단 수동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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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나 페이스리프트,
코나 N(7월)
탄탄한 주행성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던 코나도 이제는 페이스리프트를 맞이한다. 현재 위장막을 둘러쓴 테스트카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데 페이스리프트이지만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품성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눈여겨볼 점은 고성능 코나 N이 등장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벨로스터 N DCT 모델이 출시되면서 시승회에서 좋은 평가가 이어졌던 만큼 현대 SUV 중에선 최초로 선보이는 N 모델인 코나 N을 기대해본다. 두 차량은 7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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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형 투싼 NX4 (8월)
코나에 이어 출시되는 SUV는 최근 스파이샷이 연이어 올라오기 시작한 투싼 풀체인지 모델이다. 북미시장을 공략했던 신형 투싼은 동급 라이벌들 대비 작은 차체 사이즈로 큰 인기를 얻지 못해 신형 투싼은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가 훨씬 커진다.

하지만 커지는 차체 사이즈 때문에 7인승이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8월부터 생산이 시작되는 내수형 신형 투싼은 5인승 모델만이 존재한다. 또한 하이브리드도 같이 생산이 되어 쏘렌토와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빈자리를 대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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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네시스 GV70 (10월)
4분기로 접어드는 10월엔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SUV GV70이 출시된다. 현재 스케줄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 투싼과 싼타페 사이에 위치하게 되는 프리미엄 SUV GV70은 요즘 유행하는 쿠페형 스타일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두 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GV70에도 적용되며 두 줄 사이드리피터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GV80의 크기는 조금 부담스럽고 스타일리시한 국산 프리미엄 SUV를 원한다면 GV70을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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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시 예정이었던
G70 페이스리프트
원래 7월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던 G70 페이스리프트는 현재 일정이 다시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팅어 페이스리프트와 동일한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며 기존 모델에서 지적되어왔던 뒷자리 거주성을 개선한 신형 G70은 올해 하반기 중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은 스팅어와는 다르게 G70 페이스리프트는 제네시스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큰 폭의 변화를 맞이한다.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두 줄 램프가 선명하게 포착된 것이 특징이다.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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