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를 통해 알려졌듯 아우디코리아가 4개월 만에 판매를 재개한다. 6월 한 달 동안 1대가 판매되었고, 아우디 전시장에는 그간 단종된 A6만 전시되어 있었다. 4개월 만에 첫 번째로 판매를 재개하는 모델은 ‘Q7’이다. 6,000만 원대에 판매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Q7은 7월에 계약하여 8월에 출고가 시작된다. 아우디는 이달 15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 판매를 위한 인증 절차를 모두 끝마쳤으며, 판매 모델에 적용되는 사양도 꽤 많이 공개되었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15일에 사전계약 시작 예정인 Q7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Q7 45 TFSI
파워트레인 및 크기 제원
국내에 판매되는 Q7은 45 TFSI 모델이다. 252마력, 37.7kg.m 토크를 발휘하는 1,984cc 4기통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8.6km/L다.

지난 2016년에 출시된 Q7은 35 TDI 콰트로와 45 TDI 콰트로였다. 35 TDI 콰트로는 218마력, 51.0kg.m 토크를 발휘하는 2,967cc V6 싱글 터보 디젤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45 TDI 콰트로는 같은 엔진에서 272마력, 61.2kg.m 토크를 발휘했다.

다음은 크기 및 중량 제원이다. Q7 45 TFSI의 크기 제원은 길이 5,052mm, 너비 1,968mm, 높이 1,741mm, 휠베이스 2,994mm 그리고 공차중량은 2,130kg이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메르세데스 벤츠 GLE의 크기 제원은 길이 4,924mm, 너비 1,947mm, 높이 1,772mm, 휠베이스 2,995mm다. 길이와 너비 수치는 Q7이 크고, 높이와 휠베이스 수치는 GLE가 더 크다.

지금까지 공개된 사양
정리해보면 이렇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Q7 45 TFSI 국내 사양 모델에 적용되는 장비는 다음과 같다. 우선 외관 사양으로는 LED 헤드라이트, 리어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 풀 보디 페인팅,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 255/55 R19 규격 타이어, 19인치 5스포크 V 디자인 알루미늄 휠 등이 제공된다.

실내 사양으로는 앞 좌석 전동 메모리 시트, 앞뒤 좌석 열선, 맷 브러시 알루미늄 인레이, 4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 스티어링 휠 열선, 전동식 스티어링 칼럼 조절, 버추얼 콕피트 전자식 계기판,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제공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앞 좌석 전면 및 측면 에어백, 뒷좌석 측면 및 헤드 레벨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하이빔 어시스트, 아우디 커넥트, 크루즈 컨트롤, 4존 전자동 에어컨, New MMI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아우디 순정 내비게이션, 터치패드, 블루투스, DMB 튜너,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카메라, 버튼 시동 및 컴포트 키, 전자동 트렁크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얼마?
7,000만 원대 공식 출시
할인으로 6,000만 원대
한편, 앞서 언급했듯 Q7은 이달 15일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8월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물량 부족 사태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확보한 물량에 맞춰 한정수량만 예약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확보된 물량은 3,500대 정도다.

가격은 지난해에 한정 수량으로 내놓으면서 할인 마케팅을 펼친 A6, A3와 비슷한 맥락으로 책정된다. 공식 가격은 7,000만 원대로 출시한 뒤 할인 가격으로 6,000만 원대를 맞추는 방식으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최근 이러한 방식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Q7 판매 재개 소식이 들려올 때쯤 독일에서는 Q7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2019년형 모델로 업데이트되면서 디자인뿐 아니라 파워 트레인과 섀시까지 개선이 이뤄졌다.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Q8과 더욱 가까워졌다. 국내에 판매 예정인 차량은 페이스리프트를 받지 않은 모델이다.

부분변경되면서 Q7도 아우디의 새로운 SUV 패밀리룩을 적용받았다. 그릴과 범퍼 등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바뀌었고, 그중에서도 그릴은 훨씬 뚜렷하게 8각형 모양을 그린다. 그릴 형태가 바뀌면서 헤드라이트는 더욱 날렵해졌으며, 테일라이트는 얇아졌다.

실내에는 센터 콘솔에 있던 터치패드가 사라졌고, 신형 A8과 Q8처럼 위아래로 터치스크린 2개가 장착되었다. 상단에 있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컨트롤하고, 하단에 있는 디스플레이는 공조장치 등을 컨트롤한다. 시장에 따라 에어 서스펜션은 기본으로 장착되거나 옵션으로 제공된다.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할 경우 지상고를 최대 90mm 높일 수 있으며, 주행 중에는 운행 속도에 따라 지상고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액티브 롤 안정 시스템도 장착된다. 이는 운전 스타일과 도로 상태 등을 반영하여 48볼트 전기 모터로 액티브 안티 롤 바를 제어하여 차체 움직임을 최소화시키고, 코너링에서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억제한다.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도 개선되었다.

모든 파워 트레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었다. 디젤 2종, 가솔린 1종으로 구성되며, 모두 3.0리터 배기량 V6 엔진을 장착한다. 아우디에 따르면 신형 Q7의 길이는 5,063mm로 11mm가 늘어났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을 통해 100km당 최대 0.7리터 연료 소모 절감 효과를 거뒀다.

Q7 45 TDI는 231마력, 51kg.m 토크를 발휘하여 제로백 7.1초, 최고 속도는 229km/h를 기록한다. Q7 50 TDI는 286마력, 61.2kg.m 토크를 발휘하여 제로백 6.3초, 최고 속도 241km/h를 기록한다. Q7 55 TFSI는 340마력, 51kg.m 토크를 발휘하여 제로백 6.3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 제한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