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걸 이길 사람은 없을겁니다” 레전드 갱신했다는 그랜저 주차 갑질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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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민폐 주차를 하는 차주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설움을 토로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 발생한 주차 갑질 사례만 꼽아보아도 하나 둘이 아니다. 주차 갑질 차주들의 행동을 볼 때마다 네티즌들은 “놀랍다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 일쑤다.

그렇지만 이번에 발생한 주차 갑질 사건은 이전의 주차 갑질 사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차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에게서 “주차 갑질 끝판왕”이라는 칭호까지 얻게 되었을 정도라는데, 과연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들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김성수 인턴

(사진=보배드림)

“건드리면 죽습니다”
벤츠 주차 갑질
커뮤니티 사이트 내에서 가장 먼저 큰 화제를 모았던 사례는 바로 벤츠 주차 갑질 사건이다. 한 제보자는 “저희 주차장에는 이런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작성했다. 거기에는 벤츠 A클래스 차량의 사진이 함께 첨부되어 있었다.

해당 벤츠 차량은 주차 자리 2칸의 정중앙에 주차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것만 보더라도 차주의 이기적인 모습에 네티즌들의 화두에 오르기 충분했을 터지만,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이 사진뿐만이 아니었다.

(사진=보배드림)

바로 또 다른 사진에 적힌 차주의 글귀가 그것이었다. 어처구니없는 주차 상태를 본 제보자는 해당 차량에 다가가자 차주가 적어둔 메모를 볼 수 있었다. 해당 메모에는 위 사진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X나 무섭네 ㅋㅋㅋ”, “너무 당당해서 어이가 없다”, “와 너무너무 무섭네요”, “저거 모든 입주민들 협박하는 거 아닌가요”, “진짜 돈 많아서 벤츠 타는 사람들은 저런 행동 안 한다”와 같은 반응들을 보였다.

(사진=보배드림)

“전용 자리를 만들어 줄 것도 아니잖아요~”
벤틀리 주차 갑질
또 다른 주차 갑질 사례들 중 하나로 벤틀리 주차 갑질 사건을 들 수 있다. 얼마 전 또 올라왔던 주차 갑질 사례의 주인공은 벤틀리였다. 이번 게시글 역시 자기 멋대로 아무렇게나 주차를 해 두어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사진들이 여러 장 첨부되어 있었다.

이번 벤틀리 주차 갑질 사례 차주는 무분별한 주차뿐만 아니라 폭언과 욕설을 행하기도 했다. 무분별한 주차에 결국 경비원이 스티커를 붙이자 그는 경비원들을 향해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이에 경비원은 자신보다 훨씬 어린 30대 차주에게 비아냥을 들으며 스스로 스티커를 제거하기에 이르렀다.

(사진=보배드림)

또 차주는 경비원을 향해 “전용 자리를 만들어 줄 것도 아니잖아요~, 주차할 곳이 없어 거기 주차한 게 잘못이에요, 팀장님?”이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이번 사건 역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논란이 일었고, 공중파 뉴스에서까지 보도되었다.

위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인성에 문제 있어 보인다”, “경비는 무슨 잘못이냐”, “요즘이 어느 땐데, 한 번 털려봐야 정신 차리지”, “참 별난 인간들 많다”, “벤틀리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더 안 좋아진다”와 같은 반응들을 보였다.

(사진=보배드림)

이번엔 그랜저 IG의
주차 갑질 사례가 화제다
등등 여러 놀라운 주차 갑질 사례가 있지만, 지난 21일 역대급 주차 갑질 사례로 봐도 손색없을 사례가 등장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차주의 뻔뻔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심지어는 “여태 본 사례들 중에 이게 최고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게시글 사진은 정말 놀라웠다. 한 그랜저 차량이 경차 전용 주차구역에 들어와 가로로 3칸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경차 주차 구역에 들어온 것도 모자라 가로로 떡하니 주를 한 것을 보면 해당 차주의 뻔뻔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네티즌들은 상상을 뛰어넘는 뻔뻔한 모습에 어처구니없어 하는 반응이었다. 네티즌들은 “이건 진짜 레전드네”, “술 마시고 저런 건가?”, “이기심의 극치네. 저런 인성으로 어떻게 사회생활이 가능한지 궁금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또 계속된 공론화 노력에도 끊이지 않는 주차 갑질 현상에 웃픈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오늘의 주차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여태까지 본 사례 중 이거 이길 사진은 없을 것 같다”, “갑질 주차 릴레이인가요?”, “이쯤 되면 주목받고 싶어서 일부러 저러는 거 아닐까?” 등의 반응도 볼 수 있었다.

(사진=보배드림)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커뮤니티에 도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주차 갑질로 인한 피해 호소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와 같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주차 갑질 사건이 공론화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개인의 힘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은 사유지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최근 본격적으로 시행된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취지는 좋지만 실질적인 운전 환경과는 너무 동떨어진 법안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주차 갑질 사례야말로 실질적인 교통 환경에서 보아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하루빨리 관련 제도가 마련되어 유사한 사례들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줄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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