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기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델은 무엇일까?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중형 세단 K5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같은 라인업에 한해 국내에 더 이상 경쟁자가 없다고까지 말해지는 장수 모델 카니발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은 따로 있었다. 바로 기아의 또 하나의 장수 모델 스포티지다. 스포티지는 4세대까지 누적 판매량 400만 대라는 어마어마한 실적을 지닌 모델이다. 오랫동안 기아의 한 축으로 있어왔던 스포티지의 새로운 모델 스포티지 NQ5의 출시가 임박한 상황이다. 오늘은 최근까지 드러난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김성수 인턴

디자인 혹평이 많았던 전 세대
스포티지 풀체인지로 만회할 수 있을까?
스포티지는 1993년 처음 출시한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기아의 주축을 담당해온 모델이다. 또 기아에서 생산, 판매되는 차량 중 단일 차량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누적 판매량은 400만 대 이상에 달한다.

이번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은 5세대 모델로, 2018년에 출시된 4세대 모델 이후 약 3년 만의 변화이다. 사실 4세대 모델을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많은 이유들이 있었겠지만 이유 중 하나로 외관 디자인을 빼놓을 순 없을 것이다.

스포티지는 많은 네티즌들에게 “망둥이”, “개구리” 등의 온갖 오명을 받기 일쑤였다. 현대차에 매기를 연상케 하는 8세대 쏘나타가 기아에는 망둥이가 있는 셈이었다. 그래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이었던 만큼, 스포티지의 풀체인지 소식에 하루빨리 모습이 공개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은 투싼 NX4 모델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그렇기에 투싼에서 보이는 여러 보완점들을 반영하여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은 1.6 터보 가솔린 엔진, 1.6 하이브리드 엔진, 2.0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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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풀체인지
외형 디자인을 살펴보자
이전 세대 스포티지의 크기는 길이 4,485mm, 넓이 1,855mm, 높이 1,645mm, 휠베이스 2,670mm이다. 아직 구체적인 수치까진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 크기는 이전 세대에 비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 전면 디자인은 전면부 그릴이 가장 인상적이다. 기존 스포티지의 그릴보다 더 넓은 면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K5 혹은 쏘렌토의 느낌과 상당히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릴 형태는 넓은 타원이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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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대에서 많은 네티즌들이 아쉬워했던, 소위 “망둥이”를 연상시키는 듯한 디자인은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보닛 디자인은 전 세대에 비해 비교적 넓고 평평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헤드램프 디자인 역시 변화가 있었는데, 기존과 달리 ><형태의 굵고 넓은 면적이 위장막 사이로 드러난다.

사이드미러에서도 변화가 포착되었다. 기존 세대에서는 사이드미러가 A필러에 장착되어 있던 것과는 다르게 차체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운전자로 하여금 안정성과 개방감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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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 사이로 드러나는 테일램프의 형태는 대체로 비슷하다. 뭉툭한 양 측면 램프의 형태와 그 사이를 직선 형태의 램프가 이어주는 형태를 예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상단의 돌출부가 눈에 띈다. 어쩌면 양 측면의 테일램프가 수평으로 이어지지 않고 EV6와 같이 유선형으로 연결되는 형태를 지닐 수도 있을 것 같다.

후면 머플러 디자인에서는 전면부 그릴 디자인과 유사한 촘촘하게 박힌 타원 패턴이 눈에 띈다. 아마 K3 GT 머플러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이 외에도 각 사진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휠 디자인 모두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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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도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을 통해 살펴본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의 실내 디스플레이는 역시나 최신 트렌드에 맞춘 LDC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에도 K8과 마찬가지로 A필러에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새롭게 변경되는 기아 로고가 핸들 중앙에 박혀 있다. 사진을 보면 도어트림의 크롬 부분이 가로선 형태로 굵직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로 넘어오면서 인테리어에도 상당한 신경을 쏟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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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출시되는 신모델
과연 모두 호평받을 수 있을까?
앞서 올해 3,4월 예정되어 있던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의 공개, 및 출시는 조금 미뤄져 5월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5월 중순부터 차량 티저 이미지 및 외장 디자인이 공개된 후 사전예약으로 이어질 것 같다.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까지 가세하면서, 기아는 현재까지 K8, EV6등 세 모델의 출시가 임박한 상황이다.

사전 예정되어 있던 일정보다 다소 밀린 감이 있어, 차량 어딘가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한다. 연이어 신차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여 품질과 관련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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