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배드림)

슈퍼카의 실물이 포착되었다는 소식은 많은 네티즌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이전에도 전 세계에 500대만 생산되어 판매된 페라리 슈퍼카의 끝판왕 라페라리의 실물이 국내에서 포착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던 일이 있다.

이번에도 역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만한 슈퍼카 실물 포착 소식이 화제다. 이번에 포착된 페라리는 라페라리보다도 적은 물량이 출고되었으며 가격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는 모델인데, 과연 이번 국내에서 포착된 모델은 어떤 놀라운 스펙을 지니고 있을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김성수 인턴

(사진=보배드림)

이번에 발견된 슈퍼카는
라페라리보다 희귀한
‘라페라리 아페르타’다
국내에서 포착된 한 슈퍼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슈퍼카 역시 어마어마한 스펙을 자랑하는 모델인데, 뭔가 어디선가 본 듯한 디자인이다. 해당 모델은 바로 페라리 라페라리의 오픈카 버전 모델인 라페라리 아페르타다.

해당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국내 직수입 업체를 통해 최근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붉은색의 강렬한 외형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언뜻 봐서는 일반 라페라리 모델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뒷바퀴 부근의 측면에 70의 엠블럼이 새겨진 모습은 기존과 차이가 있어 보인다.

(사진=보배드림)

이번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국내에서 포착되면서, 지금까지 발견된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총 2대가 됐다. 네티즌들은 두 번째 라페라리 아페르타 모델을 접하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와 진짜 예쁘다”, “실물도 진짜 대박이다”.

“이 차 타려면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할까”, “한 천억쯤 있으면 국산차 타듯이 편하게 타려나…?”, “와 그냥 라페라리도 아니고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와버리네…”, “전에 경매에서 70억 넘긴 모델이라던데…”, “말 그대로 도로 위의 흉기다”, “차가 아니라 예술작품이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배드림)

첫 번째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발견된 것은 지난 18년 10월경이었다. 당시 포착된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입차의 국내 인증 절차를 받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번 포착된 모델과는 달리 검은색 모델이었는데, 역시나 당시에도 뜨거운 반응들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네티즌들은 “와 미쳤다”, “여기가 한국이라고요?”, “진짜 한국에서 찍힌 사진이라는 게 너무 어색하다”, “럭셔리의 끝판왕이다”, “페라리의 끝판왕을 직접 보다니 부럽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었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의 오픈카 버전
라페라리 아페르타에 대해 알아보기 이전에 우선 라페라리에 대해서 잠깐 언급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도 다룬 바 있던 라페라리는 페라리의 기술의 응집체라 불릴 만큼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라페라리는 2013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페라리의 역사상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생산된 모델이다. ‘HY-KERS’라 불리는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800마력을 내는 6.3리터 V12 엔진과 전기모터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총 963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또 91.8kg.m의 토크를 발휘하고 6,262cc의 배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로백 3초 미만(실측 2.4초), 0-200km/h은 7초 이하, 0-300km/h는 15초의 성능을 보여준다. 초기 499대가 한정 생산되었고 추가로 1대가 이탈리아 대지진 피해 복원 기금 마련을 위해 생산되어 총 500대가 존재한다. 정가는 무려 18억 원이고 현재는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오늘의 주인공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라페라리의 오픈카 버전 모델이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생산된 모델이며, 차체에 장착되어 있는 70 엠블럼 역시 이를 의미하는 숫자이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국내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9월, 페라리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페라리 출범 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는데, 그곳에서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위 행사에서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판매사인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신차 개발, 자동차 문화 수준 향상에 앞장서 오며 페라리는 70년간 명실공히 슈퍼카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향후에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란 가치를 지켜,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페라리 아페르타의 가격은 한화로 무려 약 46억 원에 달한다. 라페라리의 500대보다도 훨씬 한정된 209대가 한정 생산되었다. 이 중 200대는 판매되었고, 9대는 페라리가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빈곤 아동을 돕는 경매 참가를 위해 1대가 추가 생산되어 총 210대의 모델이 생산되었다.

210번째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한화 약 113억 원에 낙찰되며 21세기 생산된 자동차 최고가 신기록을 세운 모델이다. 라페라리의 500번째 라스트 에디션 라페라리의 경매 낙찰 가격인 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2억 원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돈만 있으면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페라리 구입 이력이 특별해야고 하는데, 일반적인 소비자라면 돈이 있다 한들 구매할 수 없는 모델인 것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모델이기에
더 가치가 있는 라페라리 아페르타
전 세계 500대가 생산된 라페라리가 국내에서 발견된 횟수는 2회, 그렇지만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의 리콜 대상 명단을 통해 총 3대의 라페라리가 국내에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전 세계 200여 대가 한정 생산된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국내에서 포착된 횟수는 이번을 포함해 2회다.

그렇지 않아도 압도적인 성능과 외형, 가격대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꿈의 차 이미지가 심어져 있는 모델인데, 생산 대수조차 넉넉하지 않으니 실물이 포착될 때마다 네티즌들의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당연하다. 소수의 차량만 생산하더라도 전 세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열광을 이끌어 낼 만큼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지닌 페라리가 다시금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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