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기차 제조사의 미국증권거래위원회 상장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제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시가 총액은 웬만한 거물 제조사들을 훌쩍 뛰어넘는 상위 수준으로 추정되어 그 기대가 더욱 커져가는 상황이다.

이처럼 유망한 가능성을 보이는 제조사가 국내에서 역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인데, 벌써부터 특허 및 상표등록이 완료되어 있다. 과연 위 제조사는 대체 어떤 제조사인지, 관련 모델은 무엇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김성수 에디터

벌써부터 빅 3를 뛰어넘는
시총을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
미국의 새로운 전기차 스타트업 제조사 리비안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리비안 2009년 설립된 미국 기업으로 MIT 출신 엔지니어 R.J.스캐린지가 창업하였다. 리비안 아마존과 포드 컴퍼니의 투자를 받은 회사로, 투자 규모는 약 105억 달러에 이른다.

최근 해외 로이터 통신, 뉴욕 타임즈 등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되었다. 주식 발행 규모와 공모 예정가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업가치 추정치는 최대 800억 달러에 이르고 있어, 벌써부터 테슬라 다음가는 시가 총액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는 한화 약 93조 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벌써부터 GM(83조 원)과 스텔란 티스(73조 원), 포드(60조 원) 등 빅 3의 시가총액을 훌쩍 뛰어넘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테슬라를 뛰어넘을 정도까진 아닐지라도, 제2의 테슬라가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으며 혹시나 테슬라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주진 않을지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리비안은 올 하반기 미국에서 전기 픽업트럭 R1T와 7인승 SUV R1S 출시할 계획이며, 배달용 전기 밴 트럭 10만 대를 아마존에 공급할 것이라 밝혔다. 리비안 또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인데, 리비안 엠블럼 및 신차 모델명까지 상표권이 등록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향후 리비안의 국내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허가 등록된 리비안 모델 / 사진=특허청 검색서비스 KIPRIS)

특허청을 통해 확인해본 바, 출원인 리비안 아이피 홀딩스, 엘엘씨로 리비안 엠블럼이 등록되어 있음은 물론 리비안의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R1T, R1S 등도 함께 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다. 위 두 모델은 북미에서 출시를 예고한 모델이지만, 이 밖에 R2T 등 향후 신차에 쓰일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명도 다수 출원되어 있는 상태다.

가장 먼저 출시가 예상되는 모델은
픽업트럭과 SUV 모델이다
현시점 출시가 예정된 모델은 전기 픽업트럭 RT1과 전기 대형 SUV R1S 두 종류가 있다. RT1은 2018년 LA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며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가 예고되어 있는 상태다.

초기에는 6월에 판매를 개시하여 7월부터 소비자에게 인도할 계획이었으나 연기되어 9월 전후로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으로 100kWh, 135kWh, 180kWh의 배터리 팩이 적용되며, 각각 402마력, 754마력, 700마력의 파워와 100kWh 배터리팩 적용 시 560Nm, 135kWh, 180kWh 배터리팩 적용 시 1,120N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최고 속도는 201km/h, 1회 충전거리는 370km, 480km, 640km이며, 제로백은 각각 4.9초, 3초, 3.2초라고 전해지고 있다.

RT1은 800kg의 적재가 가능하다. 공차중량을 포함하면 최대 3,470kg의 무게를 지니고 있다. 5인승 차량이며, 길이 5,475mm, 넓이 2,015mm, 높이 1,815mm, 휠베이스는 3,450mm이다. 도시 주행과 오프로드 목적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자율주행 레벨 3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차량의 휠은 분리식 휠 허브 모터가 적용된다.

R1S 역시 2018년 LA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파워트레인은 100kWh, 135kWh, 180kWh의 배터리 팩이 적용되며, 각각 402PS, 754PS, 700PS의 파워와 100kWh 배터리팩 적용 시 560Nm, 135kWh, 180kWh 배터리팩 적용 시 1,12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01km/h, 1회 충전거리는 390km, 500km, 650km이며, 제로백은 각각 4.9초, 3초, 3.2초다.

차량의 적재공간은 820kg, 공차중량을 포함하면 3,490kg이며 100kWh와 135kWh의 배터리 팩이 탑재되는 차량은 7인승, 180kWh의 배터리가 적용되는 차량은 5인승 차량이다. 도시 주행과 오프로드 목적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자율주행 레벨 3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차량의 휠은 분리식 휠 허브 모터가 적용된다.

한편 리비안 CEO R.J. 스카린지(R.J. Scaringe)는 지난 2019년 4월 뉴욕오토쇼에서 2025년까지 신차 6종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리비안은 첫 신차 R1T 및 R1S의 생산을 다음 달 시작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현 모델 생산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리비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새롭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의 국내 출시가 기대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건 정말 미친 것 같다”, “디자인과 활용성은 갑인 것 같다”, “렉스턴 칸 타는 입장에서 정말 미친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여러 전기차들이 출시되면서 더욱 다양한 시도와 성능을 갖춘 모델들까지 라인업이 확장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국내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와 현대차가 시장을 크게 양분하고 있는 상황인데, 리비안이 정식 출시하게 될 경우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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