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 경차 캐스퍼 동호회)

현대차의 새로운 경차 캐스퍼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전부터 있었던 80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경차로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퇴색되어가는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현 경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벌써부터 네이버 캐스퍼 동호회 카페에서는 캐스퍼의 실물 디자인과 실내 사양 등의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오늘은 캐스퍼의 실물 디자인은 어떤 모습인지, 또 적용되는 사양 중 특별한 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김성수 에디터

(사진=현대 경차 캐스퍼 동호회)

기본 모델과 액티브 모델
액티브 모델은 터보 엔진이 탑재
캐스퍼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각각 1,000cc의 배기량을 지니며 GDI 엔진과 MPI 엔진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력 모델은 MPI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9월과 10월에는 MPI 모델의 생산량이 GDI 모델에 비해 2배 가량 더 높게 책정되어 있다.

캐스퍼는 국내 경차 중 첫 번째로 터보엔진이 적용된 액티브 모델도 구성되어 있다. 액티브 모델은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더해지며, 전면부에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와 메쉬타입 그릴 및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후면에는 디퓨저 디자인을 적용한 스키드 플레이트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사진=현대 경차 캐스퍼 동호회)

캐스퍼의 전면부에는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캐스퍼만의 개성 넘치는 독창적 디자인을 확보하였다.

측면부 디자인에서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 아치와 높은 지상고로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개방감을 부각시키는 A 필러와 견고한 인상을 자아내는 B 필러의 구조가 인상적이다.

또한 뒷문 손잡이를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해 세련되면서 깔끔한 인상을 더하고, 뒷문 손잡이 상단에 웃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을 장착해 차량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사진=현대 경차 캐스퍼 동호회)

후면부에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고, 전면에 적용되었던 파라메트릭 패턴을 리어 램프에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전·후면부에 동일한 원형 턴 시그널 램프로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진=현대 경차 캐스퍼 동호회)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
통풍 및 폴딩 등 편의 사양도 갖췄다
실내 디자인 및 옵션 사양에 대해서도 인상적인 정보를 다수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먼저 1열 운전석에는 암레스트가 적용되어 보다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1열에는 통풍시트도 적용 가능하다는 정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1열 통풍시트는 운전석에 한하여 적용되는 것이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 요소다.

소가족 단위의 탑승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이기에 관련 안전장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캐스퍼에는 파워 세이프티 윈도우가 적용된다. 위 사양은 자동으로 올라가는 창문 사이 탑승자의 손이 끼었을 시 자동으로 창문이 내려가는 기능이다. 다만 이 역시 1열 운전석에만 적용되어 있어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진=현대 경차 캐스퍼 동호회)

파워 세이프티 윈도우 외에도 여러 안전 사양들이 탑재되었다. 전방추돌경보시스템,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이탈경고시스템 등 10가지의 안전 사양을 선택할 수 있어 경차 치고 다양한 안전 사양을 적용 가능하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캐스퍼에 적용되는 계기판 및 내비게이션 사이즈로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2.6인치와 4인치, 클러스터 2.6인치 LCD와 3.5인치 LCD 총 4가지의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7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8인치로 총 두 가지의 내비게이션이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현대 경차 캐스퍼 동호회)

이 외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는데, 먼저 액티브 모델을 선택할 경우 외장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범퍼 디자인 및 컬러 포인트의 변화를 주는 옵션도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진 않은 실내 구성 역시 대략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기어 레버의 우측 실내 버튼에는 통풍 및 열선 관련 버튼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뉴와는 다른 센터패시아 구성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가 에어컨 송풍구 상단에 위치해있다.

스피커는 기본적인 스피커의 조합으로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문의 좌우에 총 4개, 뒷문의 좌우에 총 2개, 총 6개의 스피커가 배치되며 기본적인 배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스피커의 브랜드는 옵션 선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현대 경차 캐스퍼 동호회)

다양한 옵션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 끌어모을 수 있을까?
이 외에도 캐스퍼는 총 7가지의 외장 컬러를 선택 가능하고 기본 6개의 에어백이 존재한다. 에어백은 옵션 추가의 경우 운전석 무릎이 추가된다. 2열 폴딩 시트 역시 다양한 구성으로 제공되어 경차 치고 많은 사양들이 탑재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차가 확실히 캐스퍼에 이것저것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는 것 같다. 그래도 운전석에 한정된 옵션 구성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다. 다양한 사양을 살펴보고 나니 캐스퍼가 경차 시장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지 또다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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