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MW 신형 전기차 공개
국내 정식 출시된 BMW iX와 iX3
디자인 혹평받았지만 사전계약 대박난 iX
뉴 iX3, BMW SAV 차종 특유 매력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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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5일, 서울 모빌리티쇼가 10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이다. 올해 모빌리티쇼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를 비롯해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10개의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참여한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와 콘셉트카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중 국내에 본격 출시된 BMW 전기차 iX와 iX3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왜 네티즌들은 BMW iX와 iX3에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 오늘은 국내 출시된 BMW 신형 전기차 iX와 iX3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정서연 에디터

BMW의
첫 순수 전기 SUV
BMW iX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과 제조 방식을 기반으로 한 BMW의 첫 순수 전기 SUV다. 크기는 X5 및 X6와 비슷하다. 거대한 세로형 키드니 그릴은 자가회복 효과가 있어 상온에서 24시간만 있으면 미세하게 긁힌 자국 등이 저절로 사라진다. 카메라 기술과 레이더 기능을 포함한 센서를 3차원 피라미드 구조를 담은 투명한 표면의 그릴 속에 넣었다.

실내는 ‘샤이 테크’라는 개념을 정립했다. 사용자가 기능을 사용하려고 할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기술이다. 전동 도어록을 비롯해 공간은 럭셔리 라운지 분위기를 자아내는 5개 시트로 구성했다. 센터터널이 없어 더욱 넓고 넉넉한 느낌을 주며, 뒷좌석 탑승자도 여유로운 레그룸을 즐길 수 있다.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BMW iX는 x드라이브 40과 x드라이브 50으로 출시된다. iX x드라이브 40은 77㎾h급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 시 313㎞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h당 전비는 3.9㎞다. 성능은 최고 326마력, 최대 64㎏·m의 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은 1억 2,260만 원으로 알려졌다.

iX x드라이브 50은 보다 넉넉한 112㎾h 배터리를 얹어 1회 충전 시 최장 447㎞를 움직인다. ㎾h당 효율은 3.6㎞이다. 동력계는 최고 523마력, 최대 78㎏·m의 힘을 낸다. 가격은 1억 4,630만 원이다. 충전은 40의 경우 최고 150㎾, iX x드라이브 50은 200㎾ 고속 충전기를 이용해 80%까지 40분 이내 충전 가능하다. 그리고 프리미엄 오디오와 에어서스펜션 등이 적용된다.

혹평받았지만
대박났다
BMW iX의 디자인이 공개됐을 당시, 네티즌들은 “돼지코 같다”, “토끼 이빨이냐”, “디자인 너무 별로다”, “BMW 디자이너 없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라며 디자인에 대한 혹평을 서슴지 않았다. 이렇게 국내 네티즌들에게 혹평을 받던 수직형 키드니 그릴을 채택한 전기 SUV ‘BMW iX’가 네티즌들의 반응과는 다르게 사전 계약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BMW코리아는 지난 6월부터 iX의 사전계약을 진행했다. 그리고 BMW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iX 사전계약대수는 2,042대에 달한다. 비슷한 크기인 BMW X5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4851대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X5 4개월치 판매물량이 계약된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볼수록 볼만하네”, “익숙하지만 낯설면서도 매력 있다”, “낯설음의 미학을 추구했다더니 통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i 브랜드만의
디자인 반영됐다
BMW 뉴 iX3는 BMW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강력한 비례감과 간결한 선, 그리고 깔끔하게 조형된 표면으로 구성돼 현대적인 SAV 특유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동시에 발산한다. 먼저 공기역학 성능과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 요소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앞면에는 새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이 장착된다. 새로운 20인치 에어로다이내믹 휠에는 i 블루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 휠 캡이 적용돼 순수전기 모델임을 강조한다.

실내에도 i 브랜드만의 디자인이 곳곳에 반영됐다. 스티어링 휠 중앙의 BMW 로고, 기어 셀렉터, 시동 버튼에 BMW i 블루 포인트 컬러가 적용됐다. 더불어 센터패시아 상단에는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시인성을 높이고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 어댑티브 서스펜션, 운전자에 초점을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조작 버튼들을 통해 운전자가 드라이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iX3에는 최고출력 286마력을 발휘하는 BMW 5세대 eDrive 통합 전기 구동계가 탑재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에 달하며 안전 최고 속도 180㎞/h 등의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80㎾h이고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 가능거리는 344㎞다. 150㎾ 급속 충전기를 사용 가능하며, 10분 충전으로 90㎞ 달릴 수 있다

iX3는 내연기관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회사는 주행거리 향상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전면 범퍼와 에어로 다이내믹 부품, 디퓨저 등을 추가해 X3 대비 공기저항을 5% 정도 줄였다. 이를 통해 2% 이상 주행거리 추가 효과를 거뒀다. BMW iX3는 X3 대비 무려 74mm나 낮은 차체 무게중심, 그리고 43:57 비율의 앞뒤 무게 배분 덕분에 BMW 후륜구동 모델 특유의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iX3의
경쟁 상대는?
BMW iX3에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및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등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컴포트 액세스, 1열 이중접합 유리 등의 고급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된다.

iX3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출시 가격은 7,590만 원이다. iX3는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EQC, 아우디 e-트론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EQC의 국내 가격은 8,470만 원, e-트론의 가격은 9,745만 원부터 시작한다.

“테슬라 이길 수 있을까?”
“가격 대비 주행거리 아쉽다”
BMW 신형 전기차 iX와 iX3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x 디자인은 계속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데 주행거리 대비 1억 넘는 가격이 아쉽다”, “자율주행 정도는 탑재되야지 테슬라 이길 수 있을 텐데”, “껍데기만 전기차로 출시되면 테슬라 이기기 힘들다”, “소프트웨어 없는 껍데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BMW가 전기차로 넘어가면서 값싸고 대중화 가성비로 타는 차가 됐으면..”, “iX 같은 경우 1억이 넘는데 그에 비해 주행거리가 아쉽다”, “내가 사서 타진 않겠지만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볼 기회가 있어서 기대된다”, “엄청난 전기차가 나왔네요. 현재로서는 끝판왕인 듯. 저 정도 가격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덜 강력해도 멀리 가는 전기차를 만들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현재 국내 전기차 보조금은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으로 나눠서 받는다. 국고보조금은 최대 8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지방보조금은 지자체에서 책정하는 보조금이기 때문에 지역마다 다르다. 그리고 전기차 판매 가격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 다르다. 차량 가격에 따라, 6,000만 원 미만 차량에는 보조금을 전액을 받을 수 있고 6,000~9,000만 원 사이 차량에는 보조금의 절반만 지원받을 수 있다. 9,000만 원이 넘는 고급 전기 차종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BMW가 공개하는 iX와 iX3, 모두 판매 가격이 6,000만 원 이상으로 구매 보조금 혜택 없이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BMW iX는 출시 가격 1억 넘으니깐 보조금은 꿈도 못 꾸네..”, “보조금 없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통할까?”, “iX3는 7천만 원대이긴 하지만 전액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6천만 원이 넘어서 절반만 받을 수 있겠네”, “전기차는 보조금받고 사야하는데..”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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