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벤츠가 무너졌나? 11월 수입차 판매량에서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 공개됐다

11월 수입차 판매 실적 1위는 아우디가 차지
벤츠 E클래스는 10위권 밖에 위치한 이유

2021년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 제조사들의 연간 판매 실적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 12월에 접어든 현시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판매 실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1월 판매량에서는 특히 해외 수입차들의 순위가 상당히 인상 깊게 나타났다. 무려 긴 시간 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던 모델의 위치가 변화하기도 했는데, 과연 판매량은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김성수 에디터

엎치락뒤치락 반복하는 현대기아차
쉐보레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 11월, 국산 제조사들의 국내 판매량은 총 120,595대가 판매됐다. 판매 실적 1위는 역시나 현대차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11월 한 달, 47,976를 판매하여 39.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기아는 45,840대를 판매하며 3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11월에도 결국 현대차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두 제조사 간 판매 실적은 더 이상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큰 격차를 지니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 실적은 약 1,100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언제 순위가 변화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게 됐다.

3위 역시 마찬가지로 현대기아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차지했다. 총 11,756대를 판매했으며 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4위는 쌍용차가 차지했다. 6,277대를 판매해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5위는 르노삼성이다. 6,129대를 판매하여 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4위 쌍용차와는 약 150대의 판매량 차이밖에 없다. 국내 판매량의 마지막 순위는 쉐보레가 차지했다. 총 2,617대가 판매되어 2.1%를 차지했다.

국산 승용 모델별로 판매량도 살펴보자. 1위를 차지한 모델은 기아의 스포티지다. 총 7,540대를 판매하여 국산 자동차 시장 점유율의 6.1%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의 그랜저다. 6,918대를 판매해 5.6%를 차지했다.

3위는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5,348대를 판매해 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4위는 기아의 쏘렌토가 4,903대를 판매해 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5위는 4,849대를 판매한 쏘나타, 6위는 4,503대를 판매한 팰리세이드가 각각 차지했다.

모델별 판매 실적 공개
제조사별 판매 실적은 아직이다

다음으로 수입차 판매 실적도 살펴보자. 수입차 판매 실적에선 큰 이변이 나타났다. 아직 제조사들 별 총 판매량은 완전히 파악되진 않았지만, 모델별 판매량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먼저 11윌,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승용 모델은 아우디의 A6가 차지했다.

수입차 판매량의 1위를 계속해서 유지해왔던 벤츠의 E클래스는 상위 판매 순위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11윌 판매 실적 1위 아우디 A6는 1,225대가 판매됐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판매 실적 1위에 올랐다.

2위는 테슬라의 모델 3가 차지했다. 지난 10월 판매에 다소 차질을 보였던 것이 무색할 만큼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총 1,106대를 판매했다. 이어서 3위는 벤츠의 S클래스가 차지했다. 총 998대를 판매했고 10월에 비해 약 200대 가까운 판매 실적이 증가했다.

4위는 BMW 5시리즈가 차지했다. 총 876대를 판매했는데, 5위는 렉서스의 ES가 차지했다. 총 698대가 판매되었고, 지난달에 비해 약 170대 가량 더 판매됐다. 6위는 BMW 3시리즈다. 총 630대가 판매되어 지난달에 비해 약 130대 가량 더 판매됐다.

오랜 시간 동안 수입차 1위를 차지했던 인기 모델 벤츠 E클래스는 의외로 10위권 밖에 위치했다. 총 판매량은 420대로 10월에 비해 약 200대가 감소해 11위를 차지했다. E클래스의 급격한 하락세는 국내 공급 물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기차 시장은 역시나 테슬라가 상당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테슬라의 모델 3와 모델 Y 두 모델이 각각 3위, 10위로 10위권 내에 안착했으며, 모델 Y의 경우는 총 421대를 판매했다. 이외에도 인상 깊은 모델로는 601대를 판매한 포드 익스플로러, 497대를 판매한 볼보 XC40 등이 있다.

11월 판매 실적을 살펴본 결과, 가장 인상적인 실적을 보여준 모델은 수입 제조사 아우디의 A6라 생각된다. 이외에도 렉서스 ES 등 다양한 모델들이 톱10 내에 위치하며 다양한 모델들이 경쟁하는 구도를 보이고 있다.

벤츠의 인기 시리즈인 C, E, S 클래스는 모두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독일 진델핑겐 공장이 올해 반도체 부족으로 몇 차례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반도체 이슈가 해결되어 제대로 된 경쟁이 펼쳐졌을 때의 판매 실적 기록이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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