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7년만에 완전변경 모델 출시
디자인 혹평받았지만 출시 후 판매량 급상승
벤츠 S클래스 AMG 버전 스파이샷 포착
하이브리드 AMG S63e, S73 출시 예정?
각자 플래그십 세단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다를 것이다. 기아 플래그십 세단,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폭스바겐 플래그십 세단 등 다양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들이 생각날 것이다. 그 중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세단을 생각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더 들어가서 벤츠 S클래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는 올해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 출시된 이후에도 여전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는 모델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소비자들은 벤츠 S클래스가 아닌 S클래스 AMG 버전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이유로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 오늘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함께 최근 포착된 S클래스 AMG 버전 모델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한다.
글 정서연 에디터
고급스러운 모습 유지
첨단 기술 사양 대거 적용
1951년 처음 등장한 벤츠 S클래스는 70여 년간 400만 대 이상 판매된 럭셔리 세단 분야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그리고 올해 4월,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무려 7년 만에 공개되는 S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번 신형 S클래스는 클래식한 차체 비율에 첨단 기술이 대거 첨가됐고 넓어진 인포테인먼트와 세로형 계기판 등으로 운전자 친화적 설계에 초점을 맞춰서 디자인됐다. 벤츠는 이번에 신형 S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S클래스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높은 기술 사양들을 적용하는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성능과 효율을
개선한 파워트레인
국내에 출시된 신형 벤츠 S클래스는 S350d와 S400d 4MATIC, S500 4MATIC, S580 4MATIC 등 4종류의 트림으로 구성됐다. S350d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S400d 4MATIC 역시 3.0리터 디젤 엔진이 얹히며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
S500 4MATIC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더해져 22마력 수준의 힘을 보탠다. 최고출력은 435마력, 최대토크는 53.0kg.m이다. 상위 모델인 S580 4MATIC 에는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2개의 터보차저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지능형 실린더 차단 기능 등이 적용됐으며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503마력, 71.4kg.m다.
성능은 괜찮은데
과연 디자인은?
S클래스의 전면은 기존 S 클래스에서 볼 수 있었던 3줄의 주간 주행등이 좀 더 평면적이고 작게 디자인됐으며 헤드 램프는 훨씬 날렵해졌다. 헤드 램프는 130만 이상 픽셀의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이다. 그리고 크롬으로 둘러싼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공기흡입구는 S클래스 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는 클래식한 세단 특유의 실루엣을 구현한다. 깔끔한 측면과 언더바디, 휠, 사이드미러는 모두 공기흐름을 고려해 완성된 디자인을 했다고 전해졌다.
벤츠 내부 디자인 총괄은 “한국 시장에서는 럭셔리함과 함께 최첨단 기능들이 내부적으로 도입되는 데 관심이 높다”라며 “헤드라이트 같은 외부 디자인 외에도 터치스크린 등 내부의 다양한 기능들이 한국 고객들의 취향에 잘 맞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신형 S클래스 디자인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호불호 갈렸다. 신형 벤츠 S클래스를 본 네티즌들은 “디자인이 점점 후퇴하네”, “그전에 모델이 더 신모델 같다”, “S클래스한테 실망한 적은 처음이다”, “디자인 멋있다”, “S클래스만의 고급스러움을 잘 살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역시 판매량은
여전히 많았다
올해 4월, 출시 직전까지 디자인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저번 달까지 신형 벤츠 S클래스의 판매량은 여전히 높았다. 2021년 11월, 벤츠 S클래스의 판매량은 998대로 전월 판매량 825대로 전월대비 판매량이 21% 상승했다. 그리고 작년 11월 판매량은 377대로 전년동월대비 판매량이 164%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디자인 별로라는 말이 많아서 기대 안 했는데 솔직히 기대 이상이다”, “역시 S클래스는 여전히 끝판왕이다”, “S클래스 AMG 버전도 궁금하다. 국내 출시되려나”, “최근에 S클래스 AMG 모델 포착됐던데 국내 출시되는 것인가?”, “신형 S클래스 이대로 성능 좋은데 AMG 버전을 추가했다니 엄청난 기술력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메르세데스-AMG S63
하이브리드 포착
최근 메르세데스-AMG S63 하이브리드 모델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이번에 포착된 AMG S63은 신형 S클래스 기반의 고성능 세단이다. 이번에 포착된 S63은 이전에 포착된 모습들과는 다르게 위장막을 약간 벗은 모습을 보였다.
복잡한 형상을 갖춘 범퍼 디테일과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등 외관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다. S클래스 세단 라인업에 최초로 적용된 세로형 파나메리카나 그릴도 감추지 않고 그대로 드러냈다.
최고 출력
700마력?
이번에 포착된 S63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603마력인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134마력의 전기모터가 조합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700마력에 육박하며, 2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해 전기모드 만으로 1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다.
그리고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현행 AMG S63보다 최고출력 90마력이 향상됐으며, 현행 S63 엔진은 단종된다. 아직 차명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S63e로 불릴 가능성이 높다. S63e는 BMW M760i와 경쟁한다.
한층 더 강력한
AMG S73 준비 중?
이번에 포착된 메르세데스-AMG S63뿐만 아니라 보다 더 강력한 AMG S73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AMG S73e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되어 무려 800마력에 달할 것을 예상했다.
AMG S73e는 최고출력 603마력의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201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PHEV 파워 트레인이 적용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805마력에 달한다. 메르세데스 플래그십 세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신형 SL 로드스터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S63e가 주목받고 있는 와중에 네티즌들은 “정말 벤츠 기술력 하나는 인정한다”, “S클래스 AMG 버전 출시되면 경쟁 상대였던 제네시스 G90은 상대 안 될 듯”, “경쟁 상대인 BMW 7시리즈도 M7 같은 고성능 버전은 없었는데 벤츠는 AMG가 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신형 S클래스의 경쟁 상대로는 제네시스 G90과 BMW 7시리즈가 많이 언급됐다. 하지만 S클래스 AMG 버전이 출시된다면 경쟁 구도를 유지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제네시스 대형 세단 G90 풀체인지 모델이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에 고객 인도될 예정이다. BMW도 역시 7시리즈의 풀체인지 모델을 내년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경쟁구도에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곧 출시될 예정인 메르세데스-AMG S63e와 AMG S73e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자네실수가 독일3사에 비비지도 못한다
ㅋㅋ국산 제네시스따위가 어디 벤츠한데 덤벼?
웃겨버리네 국산기술 디자인 과 수입차 기술력 디자인은 항상 위다 ㅋㅋ제네스줘도안타고 주면팔고
더가격 보태서 벤츠구매할께 제네시스 영원히탈일읍다 ㅎ
관세가 있어서 한국차 팔리는거지ㅋㅋ
관세 사라짐 한국차 망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