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풀체인지 사전계약 시작, 옵션 및 가격 공개
2,660만원부터 시작, 풀옵션은 3,737만원
이 가격이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도 옵션 풍부하게 구성 가능

최근 니로 풀체인지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니로는 기아가 선보인 친환경 전용 모델로,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이오닉과는 달리 단종 없이 나름대로 판매량을 잘 이어가다가 이번에 풀체인지 되었다. 첫 출시 당시 디자인을 제외하고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을 정도로 좋았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모델은 기존 대비 상품성이 업그레이드되었다. 가격표를 살펴보면 옵션이 꽤 화려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옵션이 화려해진 만큼 가격도 화려해졌다. 최근 공개된 니로 풀체인지의 옵션 사양과 가격을 살펴보았다.

글 이진웅 에디터

트렌디 트림
기본 적용 옵션 살펴보기

먼저 기본 모델인 트렌디 트림의 옵션 사양을 살펴보았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 2세대 6단 DCT, 32kW 구동 모터,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ADAS 시스템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사이클리스트),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 포함),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가 적용된다.

안전 사양은 8에어백(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운전석 무릎, 1열 센터 사이드, 전복감지 커튼, 1열 사이드), 후방 주차 거리 경고, VSM,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1열/2열 시트벨트 리마인더,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타이어 임시 수리 장치가 있다.

외장 사양은 205/60 R16 타이어&전면가공 휠,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DRL,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LED 보조제동등,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전동접이, 전동조절, 열선), 윈드쉴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리어 스포일러, 루프랙, 샤크핀 안테나가 있다.

내장 사양은 차콜 인테리어,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칼라 TFT LCD), D/N 룸미러, 선바이저 거울, 러기지 보드가 있다.

시트 사양은 인조가죽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 1열 시트벨트 높이조절장치, 1열 시트백 포켓, 2열 6:4 폴딩 시트(리클라이닝)가 있다.

편의 사양은 폴딩타입 무선 도어 리모컨키,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패들 쉬프트(회생제동 컨트롤 포함),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오토홀드), 후방 모니터, 크루즈 컨트롤, 오토 라이트 컨트롤, 수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운전석/동승석), 고성능 에어컨 필터, 공기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오토 디포그, 1열 C타입 USB 단자(충전용), 1열 시트백 C타입 USB 단자(충전용), 1열 파워아웃렛, PTC 보조히터가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이 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
추가되는 옵션 살펴보기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추가되는 기본 옵션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외장 사양은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도어손잡이 조명(프론트)이 추가된다. 내장 사양은 차콜 또는 미디움 그레이 인테리어 중 선택, 인조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선바이저 조명,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하이그로시 가니쉬(크래쉬패드, 1열 도어 센터트림),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이 추가된다.

시트 사양은 바이오 인조가죽시트, 운전석 파워시트, 1열 통풍시트, 1열 열선시트,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 2열 열선시트, 2열 센터 암레스트가 추가된다. 편의 사양은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원격시동 포함), 열선 스티어링 휠, 2열 에어벤트,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추가된다.

시그니처 트림에
추가되는 옵션 살펴보기

시그니처 트림에서 추가되는 기본 옵션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DAS 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추가된다.

안전 사양은 전방 주차거리 경고가 추가된다. 외장 사양은 225/45 R18 콘티넨탈 타이어&전면가공 휠,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LED 포그램프, 블랙 유광 휠아치&사이드 가니쉬, 에어로타입 와이퍼가 추가된다.

내장 사양은 차콜 또는 페트롤 또는 미디움 그레이 인테리어 중 선택, 전자식 룸미러(ECM), 메탈 페달&풋레스트, 메탈 도어 스커프가 추가된다. 편의 사양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러기지 네트가 추가된다. 인포테인먼트 사양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기아 커넥트, 폰 프로젝션, 기아 페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가 추가된다.

추가 선택이 가능한
옵션 패키지를 살펴봤다

니로에는 트림별로 추가할 수 있는 옵션 패키지들이 존재하며, 트림에 상관없이 패키지에 포함된 옵션은 동일하다. 상위 옵션을 선택한다고 해서 패키지 내용에 빠지는 것은 없다. 다만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되는 패키지가 있고, 선택 불가능한 패키지는 있다.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원격시동 포함), 도어손잡이 조명(프론트), 1열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인조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가 포함되어 있다. 프레스티지부터 기본이다.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이 포함되어 있다. 내비게이션 적용 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지원한다. 시그니처는 기본이며, 트렌디는 컨비니언스 패키지 선택이 필요하다.

스타일 패키지는 225/45 R18 콘티넨탈 타이어&전면가공 휠,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LED 포그램프, 블랙 유광 휠아치&사이드 가니쉬가 포함되어 있다. 시그니처는 기본이다.

내비게이션 패키지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기아 커넥트, 폰 프로젝션, 기아 페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시그니처는 기본이다.

스마트 커넥트 패키지는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 크롬&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빌트인 캠(주행 중 영상기록 장치), 보조 배터리가 추가된다. 트렌디는 선택할 수 없으며, 내비게이션 패키지 선택이 필요하다. 하만카톤 사운드 패키지는 하만카톤 8스피커, 외장앰프가 포함되어 있다. 트렌디는 선택할 수 없으며, 내비게이션 패키지 선택이 필요하다.

하이테크 패키지는 슈퍼비전 클러스터(10.25인치 칼라 TFT LCD),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220V 인버터가 포함되어 있다. 트렌디는 선택할 수 없으며, 내비게이션 패키지 선택이 필요하다. HUD팩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레인센서가 포함되어 있다. 트렌디는 선택할 수 없으며, 내비게이션 패키지와 하이테크 패키지 선택이 필요하다.

컴포트 패키지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운전석 시트, 아웃사이드 미러), 운전석 이지억세스,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가죽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시트, 동승석 전동식 허리지지대, 동승석/2열 세이프티 파워윈도우가 포함되어 있다. 트렌디는 선택할 수 없다.

엣지 팩은 C필러에 칼라 가니쉬가 추가되며, 외장 색상에 따라 적용되는 컬러가 다르며,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미네랄 블루만 추가 가능하다. 시그니처만 선택할 수 있다. 그 외 선루프와 LED 실내등이 포함된 패키지도 있는데, 이 역시 시그니처만 선택할 수 있다.

취등록세 포함 시
2,745~3,900만 원

니로 풀체인지 가격을 살펴보았다. 트렌디 트림은 2,660만 원, 프레스티지 트림은 2,895만 원, 시그니처 트림은 3,306만 원이다. 취등록세를 합하면 트렌디 2,745만 원, 프레스티지 2,997만 원, 시그니처 3,438만 원이다.

트렌디는 약 220만 원, 프레스티지는 약 290만 원, 시그니처는 약 290만 원이 차이난다. 또한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사이에 있던 노블레스가 없어서인지 이 사이 가격대가 꽤 차이난다.

옵션 패키지 가격은 컨비니언스 55만 원, 드라이브 와이즈 95만 원, 스타일 100만 원, 내비게이션 85만 원, 스마트 커넥트 90만 원, 하만카톤 사운드 60만 원, 하이테크 80만 원, HUD 팩 65만 원, 컴포트 70만 원, 선루프+LED실내등 45만 원, 엣지 팩 20만 원이다. 모든 트림 스노우 화이트 펄 선택 시 8만 원이 추가된다.

트림별 모든 옵션을 더한 가격은 트렌디 2,981만 원, 프레스티지 3,525만 원, 시그니처 3,737만 원이다. 취등록세를 더하면 트렌디 3,089만 원, 프레스티지 3,673만 원, 시그니처 3,900만 원이다. 취등록 세 포함 시 가격 범위는 2,745~3,900만 원이다.

가격이 꽤 비싼 편
풀옵션이면 스포티지 HEV도
옵션 풍부하게 선택 가능하다

니로 풀체인지는 상품성이 대폭 향상된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도 꽤 많이 올랐다. 심지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도 노려볼 수 있다. 기본 가격은 대략 550만 원으로 꽤 차이나는 편이지만 풀옵션을 고민하는 사람이면 차라리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

스포티지 2WD에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스타일, 프리미엄, 모니터링 팩,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를 선택하면 차량 가격 3,848만 원, 취등록세 포함 시 4,020만 원이다. 차 값 기준 111만 원, 취등록세 기준 120만 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디자인 특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선택한다면 100만 원 정도 더 차이난다.

스포티지는 색상 컬러 옵션과 호불호 많이 갈리는 선루프, 악평이 자자한 빌트인 캠만 제외한 옵션 패키지를 선택한 것으로 즉 사실상 풀옵션에 가까운 구성이다. 그럼에도 100만 원 초반, 그래비티 추가해도 200만 원 초반 정도 금액 차이면 충분히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다.

스포티지는 니로와 동일한 엔진에 터보가 추가되어 자동차세는 동일하면서 성능이 더 높고, 크기 차이는 상당히 많이 난다. 거기다가 한 등급 더 높은 차량이기 때문에 고급 사양은 더 많이 들어가 있다. 차가 크고 무거운 만큼 연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실주행 시 20km/L 내외는 나온다는 후기는 나오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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