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쌍용 망하라고 욕해도 이 차 만큼은 정말 미친듯이 뛰어나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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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한 줄기의 빛, ‘렉스턴’
유일한 국산 픽업트럭, 쌍용차 렉스턴
연식변경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
‘뉴 렉스턴 스포츠&칸’ 익스페디션 트림

현재 소비자들이 픽업트럭을 구매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픽업트럭을 구매한다면 연간 자동차세가 저렴하고 차량구매시 개별 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된다. 그리고 험로에서는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가능하며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여 최근 여행 트렌드인 차박과 캠핑을 하는 소비자들이 픽업트럭을 많이 선택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픽업트럭들이 있지만 국산 픽업트럭은 쌍용차의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유일하다. 그리고 최근 쌍용차는 인수합병 과정으로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위해서 최근 상품성을 강화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선보였다. 오늘은 새로 출시된 2022년형 렉스턴 스포츠&칸을 살펴본 후 그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익스페디션’ 트림도 함께 알아보려고 한다.

정서연 에디터

힘든 상황인 쌍용차
잘 팔리는 렉스턴 스포츠

지난해부터 기업회생 절차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겪으면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지난해 판매량이 2020년 대비 21.3%가 감소했다. 하지만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 확보와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해 나가면서 4분기에는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판매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5.9% 줄어든 5만 6,363대에 그쳤다. 모델별로는 렉스턴 스포츠 2만 5,918대, 티볼리 1만 6,535대, 코란도 8,468대, 렉스턴 5,547대 순으로 판매됐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은 유일한 국산 픽업트럭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점유율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인기있는 렉스턴 스포츠
해외 수상 휩쓸었다?

국내에서 잘 팔리는 렉스턴 스포츠는 해외에서도 역시 인정을 받고 있었다. 렉스턴 스포츠, 현지명 무쏘는 지난해 영국 자동차 전문지 디젤카&에코카 매거진이 선정한 ‘2021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렉스턴 스포츠는 인상적인 적재공간과 뛰어난 토잉 능력, 강력한 퍼포먼스, 우수한 편의 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1월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관한 ‘2021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픽업’ 부문에,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가 주관한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 가치상’과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 부문에 선정됐었다. 이로써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에서 지난해까지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최고의 모델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굳건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렉스턴 스포츠&칸
연식변경 모델 출시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쌍용차의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쌍용차는 새해부터 신차를 선보였다. 현재 쌍용차의 한줄기의 빛이 되어주고 있고 국내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칸’의 2022년형 연식변경 모델이다. 쌍용차는 ‘최상위 트림인 ‘익스페디션’을 추가하는 등 연식변경 모델임에도 다양한 변화를 통해서 입지를 더 견고하게 다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최근 쌍용자동차는 ‘지난 4일 압도적인 진화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누적 계약 대수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000대를 넘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그 중심에는 정통 오프로드 감성을 더해 새롭게 추가한 ‘익스페디션’ 트림이 계약물량 중 26%를 차지하며 스페셜 모델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상품성과 연비 효율성
동시에 강화했다

새로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 칸의 강화된 파워 트레인은 더욱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 6D 스텝 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 등 유해물질을 줄이면서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는 새로 개선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낸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8%, 5%씩 향상됐다.

그리고 ISG 시스템을 신규 적용해 연비 효율성도 높였다.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조향감과 NVH 성능을 또한 개선했다. 4륜 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나 트레일러 견인도 문제없이 가능하고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도 탑재됐다.

다른 픽업트럭 대비
넉넉한 크기 갖췄다

이번에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페이스리프트된 것이 아니고 상품성이 강화되어 출시된 연식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외관 크기는 변화가 없지만 크기 제원을 살펴보면서 다른 픽업트럭과 비교해보려고 한다. ‘렉스턴 스포츠’의 크기 제원은 길이 5,095mm, 너비 1,950mm, 높이 1,840mm, 휠베이스 3,100mm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 같은 경우 길이 5,405mm, 너비 1,950mm, 높이 1,855mm, 휠베이스 3,210mm이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크기 제원은 길이 5,395mm, 너비 1,885mm, 높이 1,795mm, 휠베이스 3,258mm이다. 포드 레인저의 크기 제원은 길이 5,359mm, 너비 2,163mm, 높이 1,848mm, 휠베이스 3,220mm이다.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수입 픽업트럭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크기를 보이지만 렉스턴 스포츠 칸은 더 넉넉한 크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비교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적재 공간 가장 넉넉하다
그렇다면 과연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칸의 적재공간은 1,262ℓ, 최대 700㎏까지 실을 수 있다. 국내 판매 중인 수입 픽업트럭들과 비교해보면 쉐보레 콜로라도의 적재공간은 1,170ℓ, 400㎏까지 가능하며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600㎏, 레인저 랩터는 300㎏까지 실을 수 있다. 이를 통해서 렉스턴 스포츠&칸은 크기뿐만 아니라 적재 공간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픽업트럭 중 가장 넉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는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이전 모델에는 9가지가 탑재됐는데 7가지가 추가되어 총 16가지가 됐다. 현재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익스페디션 트림’에는 이 안전사양이 모두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와일드 2,519만 원, 프레스티지 3,075만 원, 노블레스 3,450만 원, 익스페디션 3,740만 원이다. 뉴 렉스턴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 원, 프레스티지 3,305만 원, 노블레스 3,725만 원, 익스페디션 3,985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면 ‘익스페디션’ 트림
왜 인기가 많은 것일까?

현재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계약물량 중에서 계약물량 중 26%를 차지하고 있는 ‘익스페디션’ 트림은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담아 차별화된 품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내외관 스타일링 업그레이드와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모델이다. 프런트 넛지바, 후드 패션 가니쉬와 리어범퍼 SUS 몰딩,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 스피커, 리어 스텝, 언더 커버, LEE 도어 스커프&스팟 램프, 익스테리어 패키지, 전용 엠블럼, 3D 매쉬 매트 등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기본 적용하여 차량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중앙차선유지 보조, 차선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보조, 후측방 접근충돌방지 보조 등 16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여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그리고 LD 시스템, 다이내믹 서스펜션,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 20인치 블랙 휠 등을 기본적으로 적용하여 상품성을 더 높였다.

이번에 연식변경되어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본 네티즌들은 “쌍용차는 이제 다른 생각하지 말고 제일 잘하고 잘 할 수 있는 픽업트럭 시장을 더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쌍용차는 기존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하니, 화물 시장을 공략하면 좋겠다”, “쌍용은 이런 픽업이랑 정통 SUV를 위주로 해야 다시 옛날의 영광을 조금이나마 누릴듯합니다”, “이제 전기 픽업트럭도 개발해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쌍용차 다른 건 몰라도 픽업트럭 만드는 기술은 인정한다”, “유일한 국산 픽업트럭을 만드는 쌍용차”, “에디슨이 인수한 만큼 리비안처럼 전기 픽업트럭 하나 만들면 좋을 텐데”, “렉스턴 스포츠 타고 다니는데 조용하고 잔고장 없고 튼튼하며 실용성 높은 것이 장점이다”, “쌍용의 성공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다른 차는 모르겠지만 렉스턴 스포츠를 보면 쌍용이 살아남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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