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이렇게 나오나?” 한 유튜버가 공개해버린 아이오닉 6 외관 디자인 살펴보니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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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 6 예상도
양산 모델과 예상도가 거의 흡사하다?
현재 공개된 아이오닉 6 정보들 총정리
과연 올해 7월에 출시될 수 있을까?

아이오닉 6 예상도 / 유튜브 ‘HITEKRO’

전기차 시대를 맞아 완성차 업체들이 저마다 신차 출시 준비로 바쁘다. 지난해에도 정말 많은 전기차가 출시됐지만 올해는 중형 세단 전기차와 SUV, 대형 전기차 등 더 다양한 전기차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어 국내 전기차 시장이 더 과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중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6다. 작년 아이오닉 5를 출시했고 올해는 중형 세단인 아이오닉 6를 출시할 계획으로 본격적으로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아직 정확한 정보와 디자인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전문 매체에서 그린 예상도가 줄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늘은 아이오닉 6에 대해서 드러난 정보를 확인해 본 후 예상도도 함께 살펴보려고 한다.

정서연 에디터

아이오닉 6의 전신이 되는
‘프로페시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순수 전기 중형 세단이다. 그리고 올해 출시가 계획된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전신이 되는 콘셉트카다. 앞부분부터 뒷부분까지 끊김 없이 ‘하나의 곡선’으로 흐르는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자연 그대로의 촉감이 살아있는 듯한 표면 그리고 프로펠러 형태로 디자인된 휠 등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전기차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실내 구성도에 차별점을 뒀다. 실내는 제주도의 화산재 해변과 푸른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서 디자인됐으며 다소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조작장치는 조이스틱이 스티어링 휠을 대체했고 미래지향적인 구성을 강조했다. 프로페시 콘셉트카가 공개됐을 때, 현대차 관계자는 “‘프로페시’는 전기차 디자인을 통해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디자인 아이콘이다”라고 언급했다.

디자인 극찬받았다
실내 공간도 넉넉하다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디자인에 대해서에 대해 외신들은 “메르세데스 CLS나 포르쉐 파나메라와 견줄 만한 다이내믹한 디자인”이라며 “큰 프로펠러 바퀴와 멋진 LED 헤드라이트는 포르쉐 911을 닮았고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하다”라고 호평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프로페시’가 국산차 최초로 2020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페시 콘셉트의 크기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오닉 6의 크기 제원을 살펴보면 길이 4,855mm, 너비 1,880mm, 높이 1,495mm, 휠베이스 2,950mm로 추측되고 있다. 현대차의 중형 세단인 쏘나타보다는 길이가 짧지만 내부 공간만큼은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만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변경 전 아이오닉 6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변경 후 아이오닉 6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초반에 포착된 테스트카
디자인이 수정됐다?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외신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초기 아이오닉 6 테스트카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는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가 이런 소비자들의 반응 파악한 것인지 올해 3월로 예정됐던 아이오닉 6의 양산 일정을 미뤘다.

양산일정을 미룬 것에 대한 현대차의 공식적은 언급은 없었지만 내부 공유 자료를 통해 양산 시점 변경 사유로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전·후방 범퍼 및 램프 디자인 개선, 1회 충전 주행거리 확대를 위한 설계 변경, 차체 길이 증대 등이 있었다. 상품성 향상을 통해서 ‘아이오닉 6’ 차체 길이는 계획보다 20m 늘리고 배터리 용량도 72.6㎾h에서 77.4㎾h로 늘어난다. 이에 아이오닉 6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15km정도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 연합뉴스
좌= 현대차 아산공장 / 뉴스1, 우= 현대차 아산공장 /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생산은 아산공장에서
과연 출시는 언제쯤?

현대차 아산공장이 한 달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었다. 현재 충남 아산공장에서는 쏘나타와 그랜저가 생산되고 있으며 전기차 생산 설비 공사를 마친 후 곧바로 다시 생산을 재개했다. 이번 설비 공사의 이유는 아이오닉 6의 생산 때문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아이오닉 6의 출시 계획은 3월이었지만 일부 수정으로 양산 일정이 미뤄졌다. 그리고 6월로 예측됐지만 이 또한 미뤄져서 7월 이후에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 회장은 아이오닉 6 양산 과정에서 선행차나 프로토타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후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오닉 6 예상도 / 유튜브 ‘뉴욕맘모스’
아이오닉 6 예상도 / 유튜브 ‘뉴욕맘모스’

아이오닉 6 예상도
유튜브 ‘뉴욕맘모스’

먼저 유튜브 ‘뉴욕맘모스’가 그린 예상도를 살펴보려고 한다. 전면은 포르쉐 타이칸의 모습이 나타났다. 전조등도 아래쪽에 에어 커튼이 통합된 부분을 제외하면 프로페시 콘셉트와 매우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이 또한 예상도에 불과하며 포착되는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보닛 부분이 둥근 디자인을 갖췄기 때문에 타이칸처럼 날렵한 이미지를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범퍼 부분에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램프가 적용되어 있으며, 아래쪽에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가진 공기 흡입구와 에어커튼이 정착됐다. 그리고 휠은 테스트카에 있는 디자인이 반영됐다. 최근에 공개한 예상도 역시 포르쉐 911과 유사했다. 범퍼 부분은 현행 포르쉐 911보다는 이전 세대의 911을 닮았다. 그리고 사다리꼴 형태의 번호판 공간과 좌우에 배치된 리플렉터가 굉장히 흡사했다.

아이오닉 6 예상도 / 유튜브 ‘갓차’

아이오닉 6 예상도
유튜브 ‘갓차’

다음으로 살펴볼 예상도는 유튜브 ‘갓차’의 아이오닉 6 예상도다. 후면부 예상도만 공개되어 이를 살펴보자면 루프부터 트렁크 리드까지 떨어지는 부분이 자연스럽다. 요즘 세단들에게 적용되는 트렌드를 잘 파악하여 예상도에 녹여낸 듯했다. 그리고 또다른 특징은 리어 글라스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기존 글라스보다 길고 트렁크 리드가 짧다 보니 리어 스포일러가 글라스에 장착됐다. 이는 언뜻 보면 일체형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가장 세련된 부분은 수평형 테일램프이었다. 아이오닉 5에 적용한 아이스 큐브가 여러 개로 합쳐져서 탑재됐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측면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아이오닉 5, 기아 EV6에 적용한 플래시 핸들이 적용되어 공기저항을 줄여주면서 디자인도 깔끔해지는 효과를 준다.

아이오닉 6 예상도 / 유튜브 ‘HITEKRO’
아이오닉 6 예상도 / 유튜브 ‘HITEKRO’

아이오닉 6 예상도
유튜브 ‘HITEKRO’

다음으로 살펴볼 예상도는 유튜브 채널 ‘HITEKRO’에서 제작한 아이오닉 6의 세부적인 렌더링이다. 먼저 전면부는 ‘프로페시’ 콘셉트를 계승한 헤드 램프 형상을 유지하면서 헤드램프는 3단으로 구성된다. 아래는 러닝 라이트가 여섯 개의 픽셀로 묶여 총 네 줄, 즉 총 24개의 네모 형상으로 구성됐다. 위는 프로젝터 본체 두 대가 나란히 자리하며 맨 위는 검게 채워졌다.

또한 내연기관의 상징인 라디에이터 그릴을 과감하게 제거했다. 대신 그릴이 없어진 자리에는 현대차 엠블럼이 크게 장착됐다. 없어진 그릴로 덕분에 보닛 중앙이 평평해졌고 가장자리가 볼록하게 솟은 느낌을 준다. 범퍼는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구성을 그대로 가져와서 중앙에 전방 레이더를 탑재했고, 레이더 아래로는 아이오닉 6를 강조하는 여섯 개의 픽셀을 달았다. 그리고 레이더 양옆으로는 액티브 에어 플랩 그릴을 적용시켰다. 초기에 포착된 테스트카 대비 전방 레이더 센서가 더 튀어나온 모습을 갖췄다.

최근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 6의 예상도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큰일 났다. 쏘나타의 전기차 버전이구나”, “갈수록 첩첩산중이네”, “디자인 정말 별로다”, “점점 산으로 가는 디자인”, “현대차의 정체성이 담긴 디자인은 뭘까?”, “프로페시 콘셉트카에서 보여줬던 볼륨감은 다 어디 갔어”, “생각보다 실루엣이 콘셉트카에 비해 너무 아쉽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저렇게 출시되면 ‘현대가 현대했다’라는 소리 들을 텐데”, “디자인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프로페시 디자인을 어느 정도 반영을 했어야지”, “이건 예상도가 아니라 정말 이렇게 출시될 것 같은데”, “페이스는 꽤 깔끔하고 정돈되게 나온 것 같은데, 측면 프로포션이나 후면의 디테일이 컨셉카의 날렵한 라인을 거의 반영하지 못한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뭐 실차 나와보면 또 다르겠지만요”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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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대차 사지마요 ㅋㅋ 결함 장난아님
    한2년타다 버릴꺼면 사도됨
    한국서 차량 테스트하고 미국에 자동차
    팔아먹고’ 미국은 리콜에 보상금도주고
    한국은 응 보상없어 몰라 못고처 니가 알아서 하세요 즐~ ~ 한두번 당하시나 제발 이제는 속지 맙시다

  2. 그렇게 현대 싫어 하고 쌍용, 시보레 건너가면 더한 꼴을 겪고 그놈이 그놈 이구나 하게 됨

    일본차는 해양성 기후에서 달리는놈들이 하부 코팅이 제대로 안되서 몇년만에 부식나고, 독일차들은 딜러들 배짱 장사와 중국회사화 되면서 막상 사면 이게 아님. 영국이나 스파게티 차 사주는 애들은 더하고 ㅋ

  3. 왜 포르쉐비슷하게 만든거지?

    포르쉐의 디자인은 과거의 모습 그대로의 컨셉을 이어서 만드는차라 요즘 기준으로는
    디자인 자체는 매우 구린데 그걸 따라하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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