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보는 경고등인데…” 1주일 무시했다가 내차 폐차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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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보면 차량에 문제가 생길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 차량 계기판에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는 경고등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20~30개가 넘는 경고등이 계기판에 표시되어 있는데, 이런 상태는 세 가지의 색으로 구분 지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자동차 경고등의 위험 정도는 초록색에서 빨간색으로 갈수록 위험도를 나타내는데, 빨간색 경고등이 뜬다면 아주 위험한 상태다. 이런 경고등이 켜지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 이 글을 통해 각 경고등이 어떤 것을 의미하고 있는지 중요한 몇개를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가장 중요한 부분
모르면 큰일 나는 경고등

기본적으로 경고등은 운전자가 쉽게 인지하도록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만들어져있다. 지금 소개할 경고등은 쉽게 알도록 되어 있는 것도 있다. 사진에 보이는 먼저 브레이크 경고등을 보면, 차량의 주차 브레이크 작동에 문제가 있거나 브레이크액이 부족하다는 표시다.

사진에 보이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 시스템은 타이어의 압력과 온도에 대해 이상이 있을 때 경고등이 작동한다. 주로 문제가 있을 땐 시동 직후 3초간 점등되는데, 만약 소등되지 않는다면, 주변 카센터로 가서 공기압 측정을 해야 한다.

엔진과 직결된
경고등들

흔히들 주전자라고 부르는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은 차량의 엔진 오일 부족이나 유압이 낮아지면 점등되는 표시다. 오른쪽에 있는 냉각수 수온 경고등은 차량의 냉각수가 적정 범위에 벗어난 온도를 나타내고 있을 때 켜진다. 주로 냉각수의 온도가 120도가 넘어가면 엔진이 과열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반드시 주변에 차를 정차하고 냉각수를 보충해야 한다.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이 소등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운전한다면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것이다. 해당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엔진 전자제어, 배기가스 제어, 연료 관련 장치가 있다는 것으로 노란색 등이 켜져 있을 땐 어느 정도 운행이 가능하지만, 빨간색이 된다면 큰 문제가 생긴 것으로 바로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비슷한 기능
ABS와 AEB

먼저 ABS 경고등이 점등될 때는 자동차가 급제동하면서 바퀴가 잠기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특수 브레이크가 관련된 경고등이다. 일반적으로 차에 시동이 걸릴 때 3초간 점등되는데, 문제가 있다면 계속 켜져 있다. 이럴 경우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해 해당 문제에 대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AEB 경고등은 긴급 제동 시스템이 작동할 때 점등되는 경고등으로 전방에 추돌이 예상될 경우 차량이 장애물을 인식해 감속하는 시스템이다. AEB 경고등은 다른 경고등과 다르게 긴급 제동 시스템이 사용될 때만 켜지는 경고등이다.

경고등과 다른
표시등

경고등과 다른 표시등은 운전자에게 경고한다기보다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그중에서 특이하게 생긴 표시등을 보자면, DBC 표시등은 경사로 저속 주행 표시로 가파른 도로에서 10km/h 이하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켜졌다고 표시한다.

이 밖에도 더 많은 경고등과 표시등이 있는데, 자동차가 발전해 오면서 더 많은 경고등과 표시등이 추가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해당 경고등을 무시하고 달리면, 차와 운전자에게 모두 큰 위험을 줄 수 있다. 앞서 소개한 경고등을 숙지해 운전 중 당황하지 않고,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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