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BMW 차주
중앙선을 넘어 들이받은 레이
사고 이유는 거미줄 제거
운전을 하다 보면 자신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차량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들도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쓴이가 두 차례 억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커뮤니티에 글을 쓴 글쓴이는 추석 연휴 중 당한 억울한 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글쓴이의 차량은 1년밖에 안 된 차량인데, 차량 앞부분이 찌그러질 정도로 큰 사고를 당했는데, 어떤 사고인지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를 낸 레이
지난 10일에 올라온 ‘제 의지랑 상관없이 사고가 나는 게 너무 화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글쓴이가 신호 대기 중 반대편 차선에서 차량들이 지나가는 상황이었다. 그때 한 대의 레이가 중앙선을 넘어 글쓴이 차량을 향해 그대로 돌진했다.
결구 레이는 그대로 들이받았고, 사고 충격으로 뒤 차량 모두 심한 파손을 당한 상태였다. 당시 사고 원인인 레이 차주는 중앙선을 침범한 이유로 차량 내부 거미줄을 제거하다가 사고를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이 차주가
받게 될 처벌 수준
레이 운전자는 차로의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게 된다. 만약 레이 차주가 글쓴이와 합의하고 정상적인 보험처리를 진행해도, 레이 차주는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다.
즉 레이 차주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금고 도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글쓴이 차량에는 차주, 임산부, 관절 수술을 한 장모 그리고 미취학 아동 2명이 타고 있었기 때문에 레이 차주가 감당해야 할 대인은 5명과 태아의 안전까지 생각해야 한다.
너무 억울한
BMW 차주
글쓴이는 해당 사고도 본인의 부주의가 아닌 타인으로 인한 사고를 겪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전에도 다른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글쓴이에 따르면, 주차된 글쓴이의 차량을 80세 노인이 감기약을 먹고 몽롱한 상태로 주차를 하던 중 글쓴이의 차량을 박았었다.
결국 글쓴이는 해당 차량을 수리하고 운행하던 중, 앞서 소개한 레이 차량과 억울한 사고를 또 당하게 된 것이다. 글쓴이는 “제 의지랑 상관없이 타인에 의해서 감가만 당하고 있어서 너무 속상하다”라며 억울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