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포착된 코나EV
단종설이 있었던 과거
스파이샷에 담긴 모습들
국내 전기차 시장 중 나름 많은 인기를 받았지만, 유독 화재 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차량이 있다. 그로 인해 후속 모델이 출시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최근 해외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문제의 차량 코나EV는 해외에서 위장막이 가려진 채로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지난 29일 모터1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차는 여전히 코나EV의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는데, 어떤 모습으로 발견되었는지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시원시원한
실내 디자인
모터1 보도에 따르면, 신형 코나EV의 전반적인 외관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서 기존 디자인과의 차이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모터1은 신형 코나EV의 실내를 포착했는데, 기존 코나와 전혀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최근 현대차에서 자주 사용하는 듀얼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것을 볼 수 있었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기존 아이오닉 5나 아이오닉 6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일 가능성이 크고, 본격적인 실내 디자인의 통일성을 부여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내연기관이
먼저 출시 예정
사실상 코나는 이미 국내에서도 위장막에 가려진 모습으로 자주 포착되었다. 게다가 국내에서 포착된 코나는 내연기관 차량으로 앞서 소개한 코나EV와 다른 동력 기관을 사용한다. 하지만 전반적인 외관과 차체 프레임은 공유될 것으로 내연기관 코나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코나는 3세대로 풀 체인지로 출시되는데, 주목할 점은 스타리아의 일자 DRL 스타일을 신형 코나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어디에서도 코나의 외관 디자인이 포착되진 않았지만, 여러 매체에서 공개한 예상도를 보면 그랜저에도 적용될 전면부 디자인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아쉬운
코나EV의 단점
모터1이 포착한 사진 중 코나EV에 대한 특징들을 살펴보면, 충전 포트가 차량의 전면부에 위치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제네시스 G80과 GV70 전기차 모델과 동일한 충전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아무래도 자체적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기존 내연기관 프레임을 사용해 주요 부품들을 전면부에 자리 잡게 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소비자들은 전면부에 위치한 충전구에 대해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전면 주차보다 후면 주차에 익숙하기 때문에 충전을 위해 매번 전면 주차를 해야 한다. 또한 전면에 위치한 충전 포트가 주행 중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굳이 차량 전면에 충전기를 만들어야 했나”라는 전기차 오너들의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마력만 300넘으면 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