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보다 더 큰 자동차
픽업트럭의 원조 미국
시에라 신형 HD 공개

카니발이나 렉스턴 스포츠가 너무 커서 운전이 불편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세상엔 정말 많은 더 큰 차들이 존재한다. 특히 미국에 가보면 무지막지하게 큰 픽업트럭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오늘 소개할 헤비듀티급 트럭들은 정말 그 크기가 어마 무시하다.

사진으로만 보면 일반 픽업트럭들과 비슷하게 생겨서 그 크기가 가늠이 잘 안되지만, 제원을 살펴보면 깜짝 놀랄 정도라는 오늘의 주인공. GMC가 최근 신형 시에라 HD를 공개했다. 이런 차가 한국에 출시가 된다면 어떨까? 함께 살펴보자.

박준영 편집장

대 전기차 시대에 V8 디젤 엔진
최대 토크가 무려 134.6kg.m
그야말로 무지막지하다

2022년에 나온 신차 중 대배기량 V8 디젤 엔진을 달고 있는 차를 본 적이 있는가? 미국 픽업트럭이라면 가능한 일이다. 신형 시에라 HD에 탑재된 엔진은 2가지로, V8 6.6L 듀라맥스 터보 디젤 엔진은 최대출력이 445마력, 최대토크가 무려 134.6kg.m에 달한다.

디젤이 싫은 오너를 위해 V8 6.6L 가솔린 엔진도 준비했는데, 요즘 자주 언급되는 전기차는 안중에도 찾아볼 수 없다. 애초에 그런 건 생각조차 하지 않은듯하다. 길이만 6m에 달하는 이 무지막지한 트럭은 견인 패키지 선택 시 2500 HD 크루캡 기준 9,934kg를 견인할 수 있다. 상위 등급인 3500 HD는 무려 1만 6,329kg다.

트럭임에도 풍부한 각종 사양
한국에 출시된다면 어떨까
주차 자리부터 찾아야

트럭이라고 해서 실내가 투박한 것도 아니다. 외관만큼 실내에 들어서면 버튼부터 시작해서 손이 닿는 모든 부분들이 큼지막하다. 엄청 큰 스티어링 휠과 그 속에 들어있는 각종 버튼들, 트럭이지만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무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및 자동 제동 기능도 모두 탑재가 되어있다.

고급 승용차에 들어가는 옵션들이 빠지지 않은 것이다. 눈에 띄는 건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무려 15인치라는 건데 엄청난 시인성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차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어떨까? 아마 하루 종일 주차 자리를 찾아 헤매다가 끝나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꼭 한 번쯤은 가져보고 싶은, 그것이 미제 픽업트럭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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