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어쩌나.. 미친 성능의 미국 SUV, 결국 국내 출시 확정!
김선욱 기자 조회수
최고 624마력 괴물 SUV
캐딜락 리릭-V 1분기 출시
어떤 퍼포먼스 보여줄까?
한국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첫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릭의 고성능 버전인 ‘리릭-V’이다. 해당 모델은 얼마 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준대형 SUV이다.
리릭은 캐딜락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LG 에너지솔루션과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공급받는 배터리팩을 토대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해당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리릭-V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올라간 최고 출력
편안한 드라이빙까지
리릭-V는 102kWh 리튬 이온 배터리와 모터 AWD 시스템을 장착하였다. 기존 리릭 AWD 모델의 최고 출력은 508마력, 최대 토크는 610Nm로 훌륭한 성능을 보였다. 이번 리릭-V는 고성능 모델에 걸맞게 최고 출력은 624마력, 최대 토크는 880Nm까지 증가하였다. 제로백은 무려 3.3초에 불과하여 캐딜락이 내놓은 가장 빠른 양산 모델이다.
파워트레인만 업그레이드 된 것은 아니다. 빠르고 정밀한 조향비와 낮아진 멀티링크 서스펜션, 지속적 댐핑 제어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날렵한 주행을 제공한다.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있는 ‘V-모드’와 트랙 모드인 ‘컴페티티브 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짜릿한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
모두 공존하는 외관과 실내
외관 디자인에도 세련되고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리릭 고유의 전면 그릴과 보완된 공기 흡입구로 리릭-V만의 느낌을 살렸다. 스포츠 사이드 스커트와 보디 컬러 트림이 추가돼 다이나믹한 느낌을 부각했다.
실내에는 3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V-시리즈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배치하였다. 추가로 신규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여 첨단 기술력을 과시하였다. 아울러 고급지게 업그레이드된 전면 시트와 멀티 레이어 사운드트랙, 23개의 스피커를 갖춘 AKG 오디오 시스템 등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는 럭셔리한 옵션이 추가되었다.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크기
실질적 경쟁 모델은 모델 X
캐딜락 리릭-V의 미국 가격은 7만 9,990달러(한화 1억 1,40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서 생산되고 올해 1분기부터 본격 판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내에 출시될 경우, 기존 리릭의 차체 크기만 놓고 봤을 때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비교될 것으로 추측된다.
수입차 중에서는 테슬라의 SUV 모델 X, 폴스타의 폴스타 3같은 모델과 경쟁할 예정이다. 리릭-V는 캐딜락의 고성능 전기차 시대의 서막을 여는 모델이다. 뛰어난 성능, 최첨단 기술, 독창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럭셔리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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