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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 먹더니 결국.. 일본 혼다, ‘상상 초월’ 전기차 마침내 출시

오재우 기자 조회수  

혼다가 공동 개발한 ‘S7’ 최근 화제
테슬라 모델 Y 직접 조준한 듯 보여
경쟁력 있는 모델로 비상 가능할까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Andromalic_Cars'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Andromalic_Cars’

이달 6일, 혼다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 S7 모델을 선보이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S7은 혼다가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과 공동 개발한 전기 SUV다. 혼다 특유의 기술력과 광저우자동차그룹의 전동화 노하우가 녹아들어 결합된 S7을 통해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혼다의 글로벌 전기차 전략으로 프리미엄 SUV를 지향한다. 따라서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중인 일반 전기차 모델들과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테슬라 모델 Y를 직접 조준한 듯한 스펙과 가격대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ZHBO cars'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ZHBO cars’
사진 출처 = 'paultan'
사진 출처 = ‘paultan’

준수한 크기의 차체
확실히 메리트 존재

S7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50mm, 전폭 1,930mm, 전고 1,625mm, 2,930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하며 국내 모델 중에는 기아의 스포티지와 쏘렌토 사이의 차체 수준이다. 또한 테슬라 모델 Y보다 휠베이스가 40mm가량 더 길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가격은 25만 9,900위안으로 한화 약 5,2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혼다 브랜드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부분이 특징으로 드러난다. 내·외관 디자인부터 주행거리, 첨단 기술까지 기존 혼다와 달리하는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했으며 그만큼 업계에서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출처 = 'paultan'
사진 출처 = ‘paultan’
사진 출처 = 'paultan'
사진 출처 = ‘paultan’

상당한 수준의 출력 자랑
내부도 첨단 기술로 무장

구동 옵션은 기본 모델과 고성능 모델 두 가지로 제공된다. 기본 모델은 89.8kWh 배터리를 탑재한 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 출력 268마력을 자랑한다. 또한 CLTC 기준 최대 65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보여준다. 고성능 모델의 경우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출력 469마력, 주행거리는 620km로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기차 시대에 걸맞는 첨단 기술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실내에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트윈 글래스 루프, 디지털 사이드미러 등 최신 기능을 갖췄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기존 미러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공기저항도 소폭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정보와 주변 도로 및 차량 정보를 운전자의 시야에 비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 출처 = 'Wikimedia'
사진 출처 = ‘Wikimedia’
사진 출처 = 'Honda'
사진 출처 = ‘Honda’

차별화된 전기 SUV 매력 어필
S7, 호평받을 것으로 기대돼

혼다는 기존 내연기관 SUV들과 차별화된 미래지향적인 전기 SUV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번 S7 모델을 기점으로 테슬라 모델 Y를 비롯해 글로벌 전기 SUV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혼다가 중국의 자동차그룹과 공동 개발해 전기차를 출시한 것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이번 S7 모델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을 과감하게 채택함으로써 자칫하면 도박이 될 수도 있는 선택지였다. 그러나 혼다의 이런 행보는 기존 내연기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대변되기도 한다. 추후 혼다가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밝은 앞길이 펼쳐질 전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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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우 기자
Ohjw@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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