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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이 이렇게 좋아?.. G80 뺨 치는 ‘이 車’에 아빠들 또 다시 ‘깜짝’

황정빈 기자 조회수  

아바타 012 출시
700대 한정판 모델로 등장
브랜드 가치 반영했다는데..

사진 출처 = ‘Reddit’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아바타가 또 한 번 고급 전기차 시장을 흔들기 시작했다. 창안자동차, CATL, 화웨이가 손잡고 만든 이 브랜드는 두 번째 한정판 전기차 모델인 ‘아바타 012’를 700대 한정으로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이 차량은 지난해 8월 사전 예약 당시부터 큰 관심을 끈 바 있으며, 이번에 공식 출시와 함께 그 실체를 드러냈다.

아바타 012는 단순히 고성능 전기 세단이라는 틀을 넘어, 예술적 감성과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융합한 프로젝트다. 기본 섀시는 기존의 아바타 12와 같은 플랫폼이지만, 그 위를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으로 한껏 치장했다. 이 차의 가격인 70만 위안(한화 약 1억 4천만 원)이라는 가격 역시, 단순히 멋만 부린 전기차 브랜드가 아닌 럭셔리 전기차를 표방하는 그들의 가치를 반영한 결과다.

사진 출처 = ‘Avatr’

화웨이 모터, CATL 배터리
하드웨어만으로 경쟁력 多

아바타 012는 한정판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단일 트림으로 구성되며, 화웨이의 드라이브 원 듀얼 모터 시스템이 탑재된다. 출력은 402kW, 약 547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20km/h로 알려져, 단순히 럭셔리한 디자인과 감성뿐 아니라 전기차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배터리는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용량은 93.4kWh이며, CLTC 기준으로 최대 650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여기에 5C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돼, 1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은 경쟁 모델 대비 확실한 강점으로 작용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20mm, 전폭 1,999mm, 전고 1,469mm로, 휠베이스는 3,020mm에 달한다. 제원에 따르면 F 세그먼트에 준하는 크기로, 실내 거주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확보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특히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컬러 마감과 맞춤형 휠, 전용 실내 소재 적용은 700대 한정판 모델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사진 출처 = Youtube ‘Vision Effect TV’

럭셔리 브랜드 감성 충만하다
고급 자동차 그 이상의 메시지

디자인 측면에서도 아바타 012 외관은 BMW 출신 디자이너이자 아바타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나더 파기자데(Nader Faghihzadeh)와, 유명 패션 브랜드인 디올과 펜디의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킴 존스(Kim Jones)가 협업해 매우 고급스럽게 완성되었다. 비율적으로는 포르쉐의 모델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곳곳에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엿보인다.

외관뿐 아니라 곳곳에 적용된 첨단 기술도 눈에 띈다. 화웨이 ADS 3.0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고속도로는 물론 도심에서도 내비게이션 기반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화웨이가 개발한 최신 드라이빙 시스템으로, 스마트 EV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아바타는 본래 창안자동차와 니오(NIO)가 합작으로 2018년 설립한 브랜드였다. 이후 니오가 철수하고, 2021년 말부터 창안, CATL, 화웨이 세 기업이 공동 브랜드로 재출범시킨 후, 그들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CHN 아키텍처라는 이름 아래, 중국 럭셔리 전기차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Avatr’

고급화 전략의 필수 요소
상징적 모델과 한정판

아바타 012는 차 한 대에 압축된 성능, 기술, 디자인, 그리고 예술적 감성은 아바타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다. 547마력의 퍼포먼스와 650km의 항속 거리, 그리고 10분 충전이라는 엄청난 스펙은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으며, 이미 오랜 시간 사랑받은 럭셔리 브랜드인 디올과 펜디의 감성을 입은 외관은 감성적 만족감을 극대화한다.

700대라는 한정 수량은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이자, 희소가치를 부각하기 위한 요소다. 고가의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아바타 012는 단순한 플래그십 이상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 아바타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는 미지수지만, 012는 분명 그 시작점에 해당한다. 전기차 시장이 기술을 넘어 감성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 아바타 012는 기술과 예술, 브랜드 철학이 맞물린 고급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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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wangjb@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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