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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잘못해놓고 “XX같은 X아”.. 무개념 택시 기사, 망언에 네티즌 ‘분통’

강가인 기자 조회수  

이중주차에 욕설까지?
택시 기사의 적반하장
대응할 방법은 오리무중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이중주차된 차량으로 통행을 방해한 데다가 연락두절과 욕설까지 퍼부은 택시 기사의 태도가 공분을 사고 있다. 한 여성 운전자가 겪은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시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일상에 흔히 볼 수 있는 이중주차라는 문제이기에 더욱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피해 여성은 본인 차원에서 해결하려 했으나, 이중주차 상태의 차량을 밀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소유자에게 전화했으나 30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 뒤늦게 전화를 받은 택시 기사는 사과 없이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는 내용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 출처 = ‘에펨코리아’

욕설 섞인 사과 없는 태도
일상 속 고질적인 민원

피해 여성은 자신의 차량 앞을 막은 택시를 밀어보려 했으나 움직이지 않자 차량에 적힌 번호로 전화했지만 택시기사는 오랜 시간 전화를 받지 않았다. 뒤늦게 연락이 닿은 후에도 “기어를 중립에 뒀는데 왜 못 미냐”라는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고 현장에 도착해서도 불쾌한 태도로 일관했다. 여성 운전자가 사과를 요구하자 택시기사는 “내가 무슨 사과를 해?”라며 반문했고 이후에는 욕설까지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주차는 교통 불편을 넘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명백한 위법 행위다. 특히 기어를 중립에 놓지 않거나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에 차를 이동하려는 운전자는 극심한 불편을 겪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이를 가볍게 여기고 상황을 제기하는 상대에게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번 사건처럼 이중주차 이후 연락두절, 그리고 사과 없는 대응은 반복되는 민원 유형 중 하나다. 일부 운전자는 오히려 차량을 밀지 못한 상대에게 비난을 하거나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최근 서울 송파구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이중주차 차량 때문에 119 구조대가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이었다. 차량 소유자는 “잠깐 댄 건데 왜 난리냐”라며 반발해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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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 출처 = ‘에펨코리아’

제재는 미비한 상태
처벌 기준 마련 필요

현행법상 이중주차는 도로교통법상 불법 주정차에 해당하며 지자체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단속이 일시적이거나 신고가 있어야만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제재 효과가 낮다. 특히 이중주차 후 차량을 방치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사례는 대부분 현장 민원으로 처리되며 법적 조치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건을 포함한 반복적 민원 사례를 통해 확인되는 공통점은 이중주차 자체보다도 이후의 무책임한 대응이 시민들의 불만을 증폭시킨다는 점이다. 단순히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았다는 사실보다, 정당한 항의를 무시하고 오히려 거칠게 반응하는 태도가 문제의 본질로 지적되고 있다. 지자체나 경찰의 단속 강화와 함께 반복 위반자에 대한 별도의 제재 규정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중주차는 공간 부족의 문제가 아닌 운전자의 태도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는 반응이다. 사소한 불편이 큰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운전자들의 기본적인 배려와 책임 의식이 필요하다. 이 같은 사례가 줄어들기 위해서는 단속과 함께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와 제도 정비가 시급해 보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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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인 기자
Kanggi@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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