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에
장착된 다양한 휠들
기본 휠은 피해야
팰리세이드 깡통 휠 /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진일’님 제보
팰리세이드가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했다. 현대차 홈페이지를 보더라도, 기존에 있던 모델을 대체하여 새로운 모습의 팰리세이드를 걸어놓으면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출시되기 전부터 유출된 사진을 바라본 네티즌들은 “디자인이 별로다” VS “이 정도면 준수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심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팰리세이드에서 가장 하위 트림에 적용되는 휠이 다시 한번 이슈가 되기 시작했다. 이유인즉, 과연 이 디자인이 맞나 싶은 정도로 별로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인데, 팰리세이드 하위 트림에 적용되는 휠의 디자인이 어떻게 적용되었기에 이토록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는지 알아보도록 해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구형 휠과
비교되는 신형 휠
우리는 가장 낮은 트림의 휠을, 소위 말하는 ‘깡통 휠’이라고 칭한다. 현재 자동차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된 깡통 휠 디자인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것이며, 기존에 판매되었던 휠과 비교되는 중이다.
기존에 판매되었던 깡통 휠은, 빗살무늬를 기반으로 촘촘하게 이어진 스포크로 구성된 디자인이었다. 아울러 스포크 사이에는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디자인의 포인트를 적용하였다. 이때 당시에도 “깡통 휠 디자인은 별로다”라는 의견이 종종 있었으며, 실제로도 렌터카 및 법인 차를 제외하면 선택 비중은 작았다.
팰리세이드 깡통 휠 /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진일’님 제보
기존에도 디자인 면에서 좋지 못한 소리를 들었던 깡통 휠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깡통 휠이 공개되었는데, 오히려 역행하여 더 못생겨졌단 평가를 받고 있다. 휠의 중앙을 기점으로 실버 컬러의 원형 테두리가 적용되었다. 아울러 테두리를 기점으로 스포크가 뻗어나가는 형태의 5 스포크 휠인데, 오히려 전작 대비 일체감이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그도 그럴 것이, 18인치라는 작지 않은 인치 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차체 크기가 크다 보니 일체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심지어 작은 휠임에도 불구하고 차고가 높은 SUV의 특성상, 시각적으로 껑충해 보이는 효과까지 더해져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것이다.
더 뉴 싼타페 깡통 휠 / 사진 = 엔카
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다른 모델
사실, 팰리세이드가 신차여서 유난히 주목을 받는 것일 뿐, 잘 찾아보면 우리 곁에는 굉장한 휠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싼타페 TM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의 깡통 휠이다. 해당 휠 또한 5 스포크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휠이지만, 스포크의 크기를 소극적으로 하는 바람에 시각적으로 답답함을 자아낸다. 특히나 디자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더 뉴 싼타페인데, 휠의 디자인 덕분에 부정적인 이미지는 더욱 배가된다.
이번 팰리세이드 깡통 휠의 디자인을 바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정말 별론데”, “아니 구형보다 못한 디자인이면 어쩌지?”, “이건 그냥 옵션 팔려고 일부러 그런 거다”, “만들다가 화나서 때려치운 건가?”등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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