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논란
비싼 주차비도 문제
주차 단속 논란까지
최근 강원도 춘천에 새로운 테마파크 레고랜드가 새롭게 생겨났다. 자녀를 둔 부모들은 레고랜드에 가자 두 번 놀라게 되는데, 첫 번째로는 비싼 주차비에 놀라고 다음은 주변 도로에 어쩔 수 없이 주차하는 것에 놀란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레고랜드의 사유지가 아닌 이면 도로에 주차했다는 것으로 레고랜드 측은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여 단속에 나선 것이다. 그로 인해 많은 방문객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데, 레고랜드는 어떤 논란이 생긴 건지 자세히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권한도 없는 레고랜드의
주차 단속
최근 레고랜드를 방문한 방문객들이 레고랜드 주차장 가격 부담에 주변 이면 도로에 주차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레고랜드가 사유지가 아닌 곳에서까지 주차 단속을 하고 있다”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사실을 확인한 결과 방문객들이 주차를 한 구역은 레고랜드 소유가 아닌 강원도와 국토교통부가 관리라는 구역으로 레고랜드가 단속할 권한이 없는 구역이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레고랜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예방 차원에서 ‘주차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단속과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이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알고도 주차 단속한
레고랜드?
일각에서는 “레고랜드가 자신들의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고, 무료로 이면 도로에 주차해 일종의 ‘갑질’하는 게 아니냐”라는 주장도 있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레고랜드의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고, 이면 도로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가격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레고랜드의 주차비는 다른 테마파크에 비해 비싼데,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의 경우 각각 종일 기준 3,000원, 1만 5,000원이다. 심지어 에버랜드에선 카카오T 모바일 정산 시 1만 원만 내면 된다.
하지만 레고랜드의 종일 주차비는 1만 8,000원이다. 만약 60분 이내로 나간다면 주차비는 무료지만, 테마파크를 방문해서 한 시간만 있다가는 방문객은 없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주차비는 1만 8,000원인 셈이다. 또한 기본적인 장애인과 경차 주차에 대한 혜택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고, 레고랜드 연간 이용자들에게도 주차 혜택도 주어지지 않는다.
이에 대해 레고랜드는 “관리당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한 실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문했던 방문객들의 반응은 “저렇게 자신들의 사유지가 아닌 곳을 단속하면 공무사칭 아닌가” 또는 “딱 봐도 자기네들 주차장 안 쓴다고 갑질하는 거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춘천 토박이로 말하지만, 레고랜드 한번 갈 돈으로 차라리 에버랜드 3번 가세요”라는 반응과 “이전에 출토된 문화제들을 비닐하우스에 방치한 것과 터무니없는 레고랜드 내 비용 책정 등 소비자들을 너무 호구 잡으려는 모습이 괘씸하다”라고 비판했다.
댓글41
고인돌 문화재위에 지은 레고랜드인데 운영도 그지같네
Gagag
응 늬들 어차피 습관처럼 갓길 주차하잖아. 어따대고 불평이야.자랑이냐?
불법주차를 왜해 주차비가 비싸면 안가면 구만이지
홍두깨
주차장 관련자들하고 단속 기관하고 유착이 있는게 분명합니다 저러지않고서는 조사해봐야됩니다 주창창은 누구것입니까?
안가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