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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부자가 많구나” 국내 슈퍼카 판매 대수 살펴보니

김진수 기자 조회수  

“한국엔 정말 부자가 많구나”
한때 전 세계에서
벤틀리 가장 많이 판매된 나라

“나 빼고 다 잘 사는 듯”, “한국엔 정말 부자 많은 것 같다”, “이 작은 나라에 좋은 차들은 엄청 많네”… 국내에서 포착된 슈퍼카나 럭셔리카 관련 기사에서 많이 나오는 의견들이다. 한때 서울이 전 세계에서 벤틀리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었으니 이상한 말도 아니다.

서울 도산대로에서 유독 많이 볼 수 있는 슈퍼카와 럭셔리카, 실제 판매량은 어느 정도였을까? 오늘 오토포스트 판매 실적 브리핑은 지난 한 해 동안 기록한 슈퍼카와 럭셔리카 브랜드 판매 실적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통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만 모았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1. 포르쉐 : 4,285대
스포츠카의 정석 브랜드라 불리는 ‘포르쉐’는 지난해 총 4,285대를 판매했다. 그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파나메라’다. 1,925대를 판매했고 판매 비율 45%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모델은 ‘마칸’이다. 1,048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24%를 기록했다.

여기서부턴 실용적인 포르쉐가 아니다. ‘718 박스터’는 711대가 판매되었고 판매 비율 17%를 차지했다. 포르쉐의 얼굴이자 스포츠카의 정석 ‘911’은 360대가 판매되었다. 판매 비율로 따지면 8%를 차지한 것이다. ‘718 카이맨’은 207대가 판매되었다. ‘카이엔’은 34대가 판매되었는데 최근 세대교체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올해 판매량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 람보르기니 : 11대
판매 실적 통계 자료에 ‘람보르기니’는 ‘우라칸’만 기록되어 있었다.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총 11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P580-2 쿠페’ 2대, ‘LP580-2 스파이더’ 6대, ‘LP610-4 쿠페’ 1대, ‘LP610-4 스파이더’ 2대다.

3. 마세라티 : 1,660대
‘마세라티’도 생각보다 높은 판매량을 계속해서 유지 중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마세라티는 총 1,660대가 판매되었다. 그중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은 ‘르반떼’다. 686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41%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것은 ‘기블리’다. 592대가 판매되었고 판매 비율 36%를 기록했다.

‘콰트로포르테’는 349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21%를 기록했다. 2도어 모델인 ‘그란투리스모’는 25대가 판매되어 2%의 판매 비율을 기록했고, ‘그란카브리오’는 8대가 판매되어 백분율상 0.5%의 판매 비율을 기록했다. 포르쉐와 마찬가지로 실용적인 매력까지 갖추고 있는 모델들이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4. 마이바흐 S클래스 : 424대
럭셔리카 브랜드의 판매량도 살펴보자.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해 총 424대가 판매되었다. 그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S560 4MATIC’이다. 416대가 판매되었고 판매 비율 98%를 차지했다.

‘S500 4MATIC’ 모델은 7대가 판매되어 백분율 상 1.8%의 판매 비율을 기록했고, ‘S600’ 모델은 1대가 판매되어 백분율 상 0.2%의 판매 비율을 기록했다.

5. 벤틀리 : 215대
한때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벤틀리’의 최근 판매량은 어땠을까. 여전히 ‘플라잉스퍼’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었다. 벤틀리는 지난해 총 215대가 판매되었다.

그중 ‘플라잉스퍼’는 160대 판매되어 판매 비율 74%를 차지했다. 의외로 SUV 모델 ‘벤테이가’가 적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50대가 판매되었고 판매 비율 23%를 기록했다. 플래그십 모델 ‘뮬산’은 5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2%를 기록했다.

6. 롤스로이스 : 123대
세계 3대 명차 브랜드 중 여전히 가장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롤스로이스’도 비교적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모델 라인업도 다양하다.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총 123대가 판매되었다. 그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고스트 시리즈 II’다. 65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53%를 차지했다.

2도어 모델 ‘레이스’는 31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25%를 기록했다. ‘던’은 12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10%를 기록했고, 플래그십 모델 ‘팬텀’은 11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9%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판매된 ‘컬리넌’은 짧은 기간 동안 4대를 판매했다. 포르쉐처럼 롤스로이스도 SUV 모델 출시로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포스트 판매 실적 브리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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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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