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8 KING CLUB’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기아 K8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일각에선 “기아판 아슬란이 될 거다”라며 혹평을 퍼붓기도 하지만, 정작 K8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소비자들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당장 계약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사전계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K8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는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 최근 “K8은 무조건 풀옵션을 사야 한다”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기사로 전해드린 바 있는데, 이번엔 풀옵션에 가까운 K8을 선택하면 어느 정도의 고급감을 누릴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는 제네시스급 고급감을 뽐내는 기아 K8 풀옵션 모델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박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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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기다리던 예비 오너들을
당황하게 만든 사진 한 장
최근 K8 킹클럽 동호회에 올라온 사진을 통해 하위 트림에 적용되는 메인 디스플레이가 8인치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파노라마 타입으로 이어져 있는 패널의 오른쪽엔 너무 작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 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기아는 사양에 따라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를 차등화 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8인치 내비는 영업용 기본 사양에만 적용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정확한 정보는 아직 공개된 것이 없으니 부디 기본 사양으로 8인치 내비게이션이 탑재되는 참사?는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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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사양에 적용되는
8인치 디스플레이를 확인한
네티즌들 반응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무조건 풀옵션을 사야겠다”, “다른 건 몰라도 저 8인치는 너무한 거 아니냐”, “지금 K7도 12.3인치를 기본으로 적용해 주는데 저건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하위 트림은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거치대 붙이라고 저렇게 공간 만들어준 거 아니냐”라는 반응들을 이어갔다.

일각에선 “K8 옵션 장난질이 어마어마할 거 같다”, “이번에도 빌트인 캠 같은 쓸데없는 기능들 패키지로 묶어놨을 거 같다”, “디스플레이도 옵션이라니 고급차라면서 너무했다”, “그랜저보다 못한 저 8인치 디스플레이는 뭐냐”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어서 유출된 다양한 실내 사진들을 확인해봐도 K8은 확실히 어느 정도 옵션을 추가한 차를 구매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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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시에나 브라운
내장 컬러가 적용된
테스트카 포착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던 중, 인터스텔라 그레이 외장 컬러에 시에나 브라운 투톤 내장이 적용된 K8 테스트카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 속 차량은 풀옵션에 가까운 차량으로 보이며, 베이지 인테리어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보여주고 있어 K8을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선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정중앙에 위치한 다이얼식 기어를 비롯해 뒤쪽으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앞쪽에는 드라이브 모드, 오토홀드, 전방 카메라, 주차 어시스트 기능 버튼들이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어노브의 오른쪽에는 운전석&조수석 열선 통풍시트 컨트롤러가 존재한다. 일부 테스트카에는 조수석 무중력 릴랙스 전동시트가 적용된 것이 포착됐는데, 이는 옵션 사양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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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급에도 없는
메르디안 오디오 시스템
트위터도 포착됐다
기존 K7보다 한 단계 높은 차급을 표방하며 고급화를 외친 K8인 만큼 준대형 세단에 어울리는 다양한 사양들이 적용된 것도 포착됐다. 스티어링 휠의 위치와 높낮이를 전동으로 맞출 수 있는 버튼이 스티어링 휠 뒤편에 위치한 모습이다.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의 시트 포지션을 맞추어지는 스마트 자세제어 기능도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기아차에는 한 번도 적용이 된 적 없었던 메르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재규어 랜드로버에 주로 사용되는 메르디안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K8의 이미지 고급화에 한층 더 무게를 실어줄 전망이다. 오랫동안 사용하던 크렐 오디오 시스템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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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팅 표현이 들어간
나파 가죽 시트 덕분에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 분위기
광활한 뒷좌석은 K8의 주된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한 제네시스 G80보다도 뒷좌석 레그룸이 훨씬 넓은 것을 사진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테스트카엔 퀼팅 나파 가죽과 함께 베이지 컬러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있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

시트뿐만 아니라 도어트림에도 일정한 패턴을 사용하여 퀼팅 표현을 추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전망이다. 고급스러움 측면에서는 분명한 이점이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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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로 활용 가능한
독특한 헤드레스트가 눈에 띈다
헤드레스트의 모양도 눈여겨봐야 한다. 그간 출시되던 현대기아차의 고급 세단들과는 다르게 끝부분이 돌출형으로 마무리된 모습이다. 이는 옷걸이나 가방 걸이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느낌이다. 제네시스급에도 적용되지 않던 독특한 형태의 헤드레스트 역시 K8만의 특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변색 및 이염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베이지 인테리어이지만, 고급스러움 측면에선 다른 컬러들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보니 많은 K8 구매자들이 베이지 컬러에 가까운 시에나 브라운 내장을 선택할 전망이다. 다만 우드그레인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렸는데, 제네시스처럼 트림까지 우드가 아닌 다른 컬러로 선택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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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을
노린다면 빠르게 계약해야
기아는 오는 3월 23일 K8 사전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4월 초로 예정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23일 일반 모델들과 같이 사전계약이 시작되며, 생산량이 다른 모델 대비 적은 만큼 빠르게 사전계약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오랜 대기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제공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도 받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올해 생산계획은 총 5만 4,000대로 예정되어 있으며, 기아는 사전계약 첫날 2만 대 정도가 계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 2주 동안의 사전계약기간 동안 총 3.5만 대가 계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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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으로 갈린 네티즌들 반응
그랜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보자
기아 K8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외관 디자인부터 “역대급으로 멋있다”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괴랄한 전면부는 도저히 못 봐주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종합적인 상품성 역시 한쪽에선 “이 정도면 그랜저는 생각조차 안날 정도로 K8의 압승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기아판 아슬란 같다”라며 “가격이 훨씬 비싸질게 뻔한데 그러면 또 결국 많이 팔리는 차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네티즌들도 존재한다. K8은 그랜저를 제치고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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