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으로 시행되는
호출형 차량 공유 서비스
잠정 연기한 현대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비록 아직 100%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자율주행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운전 보조시스템 수준으로 손색없는 정도다.

심지어 올해 중국에서는 사람이 아예 없는 무인 택시가 상용화 되어 베이징, 충칭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운행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를 맡고 있던 현대가 서비스를 잠정 연기했는데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글 류현태 수습 에디터

사용자 안전 우선
기술 고도화 힘쓰는 현대

현대차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 운행 허가를 취득하고 올해 6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호출형 차량 공유 시범 서비스 일명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보라이드는 자율주행 레벨 4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5를 사용하고 있다. 현대는 이를 이르면 올해 8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로 개시하려고 했다.

하지만 얼마 전 국토부는 이용자 안전을 고려해 서비스 지역에서 사전 운행을 30일 동안 수행하도록 요건을 추가하면서 현대의 서비스 계획은 잠정 연기됐다. 현대차 측은 주행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면서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는 외부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완벽한 자율주행은 없지만
일단 도입부터 한 중국

이렇게 우리나라는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에 대해 신중하고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운전을 보조해주는 수준을 벗어나서 운전자 대신 주도적으로 운전을 하는 자율주행 수준은 아직 데이터도 부족하고 안전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중국은 이미 운전자가 아예 없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렇다면 중국은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화하고 있을까? 사실 우리의 인식과 고정관념과는 다르게 중국은 오래전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그 어느 나라보다 진심이었다. 중국은 이미 18개의 지능형 교통 시범 프로젝트 운영은 물론 수백km 길이의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를 건설하는 등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이 자율주행 시장 선점 및 실제 주행 데이터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상용화는 조금 늦어도
안전에 안전을 기하자

현재 국내에서는 아직 기존 모빌리티를 대체할 정도로 자율주행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기존 자동차에 적용됐던 자율주행 시스템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레벨 3단계를 적용한 제네시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일반적인 양산형 자동차의 자율주행 시스템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비록 다른 나라들보다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가 조금은 늦더라도 그만큼 충분한 데이터 확보와 연구 개발로 안전을 기해서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 기능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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