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이틀만에 경고등 떴습니다” 아이오닉6 초유의 차체 결함에 차주들 분노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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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결함 발견
현대차에서 무상 수리 진행
결함 기다린 듯한 네티즌

차량 점검등.

신차의 차체 결함은 마니아들에게 가십이 되기 가장 좋은 주제이다. 출고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차가 아무런 맥락 없이 오작동이 난다면, 이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나오겠는가? 특히나 그 대상이 현대의 전기차라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주제일 것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풍운아였던 아이오닉6에서 차체 결함이 발생했다고 한다. 결함이 발생한 부품은 주행에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어찌 되었든 결함은 발생했으니 이에 대해서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자.

오대준 수습 에디터

아이오닉6 엑티브 에어플랩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액티브 에어플랩이 뭘까?
출고 이틀 만에 발생했다고

결함이 발생한 액티브 에어플랩은 공기저항 중 약 20%에 해당하는 냉각 저항을 저감하는 장치로 전면부 하단 범퍼에 장착되어 필요한 순간에 자동으로 열리고, 평시에는 내부로 통하는 공기를 막아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해당 결함 제보자는 차를 인도받은 지 이틀이 되던 날에 갑자기 경고등이 점등되었고, 이에 서비스 센터에 차를 입고 시켰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플랩 안의 기어가 부러져있었다는 진단을 받아 수리를 진행했지만, 이후에 또다시 문제가 발생하자 아예 무상으로 범퍼를 통째로 갈았다고 한다. 이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아이오닉6 엑티브 에어플랩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현대는 무상으로 수리 진행
네티즌은 역시 분노했다

문제는 이와 비슷한 결함을 경험했다는 아이오닉6 운전자들의 사례가 여럿 확인되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서비스 점검에 나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6라는 모델 자체가 워낙 뜨거운 감자여서 그런지, 댓글창의 네티즌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비난을 퍼부었다. 한 네티즌은 ‘역시 흉기는 다르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초기모델은 마루타나 다름없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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