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의 차량이
행인 덮치는 사고 발생
양다리까지 절단됐다고

영덕 휴게소 사고 현장 / 사진 출처=”MBN”
영덕 휴게소 사고 현장 / 사진 출처=”영덕 소방서”

최근 경상북도 영덕에서 아주 끔찍한 소식이 전해져왔다. 영덕의 한 휴게소에서 80대 고령 운전자가 몰던 자동차가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들은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행인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중 1명은 두 다리를 절단까지 나버렸다고…

이번 시간에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렇게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게 된 것인지, 사고에 대한 자세한 경위와 해당 사고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조용혁 에디터

영덕 휴게소 사고 현장 / 사진 출처=”영덕 소방서”

두 다리가 절단됐다
영덕에서 일어난 사고

지난 19일, 영덕 경찰서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30분경, 영덕군 병곡면에 있는 한 휴게소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량이 휴게소 계단으로 돌진해 내려오던 행인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 덮쳐진 행인 3명은 모두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50대 남성으로 알려진 행인 1명은 양다리가 절단되는 심각한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치료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80대 운전자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해당 운전자는 경찰 조사를 통해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덕 경찰서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한 다른 요소들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인 상태다.

횡성 휴게소 사고 현장 / 사진 출처=”MBN”
횡성 휴게소 사고 현장 / 사진 출처=”YTN”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 현장 / 사진 출처=”YTN”

고령 운전자의 사고
네티즌들 반응 나빠

같은 날 횡성의 한 휴게소에서는 6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 지나가던 행인 1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승합차에 치인 행인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운전자를 포함해 승합차에 탑승해있던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승합차 운전자는 차량의 급발진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중이라 한다. 이에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여부를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선 상태다. 각각 영덕과 횡성에서 발생한 두 사고.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라는 점이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진짜 다 늙어서 무슨 짓이지”, “늙으면 면허증 반납하게 해야 한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은 범죄다 범죄”, “자기들이 착각해서 사고 내놓고 꼭 급발진 주장하더라?”, “그냥 택시 타고 다니세요. 엄한 사람 죽이지 말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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