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들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회색시장을 이용한다고

현시점 가장 많은 수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또 가장 많은 수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바로 중국이다.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가장 높은 업체 10곳 중 9곳이 중국 업체인 점을 생각해 보자. 이처럼 중국 전기차 시장은 현재 입이 떡하고 벌어질 정도의 급격한 성장을 이뤄가는 중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과 관련해 상당히 부정적인 소식이 하나 전해져 전 세계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중이라고 한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반도체와 관련된 소식이라는데, 이번 시간에는 해당 소식이 과연 어떤 소식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용혁 에디터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용 반도체 / 사진 출처=”산업일보”

중국 전기차 업체들
회색시장 이용한다

지난 19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 일부가 전 세계적인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반도체 회색시장의 이용이 급격하게 커져가는 중이라 보도했다. 여기서 말하는 회색시장은 합법과 불법 중간에 위치, 생산자의 공식 유통라인을 벗어나 물건이 매매되는 시장을 의미한다.

회색시장에서 거래되는 반도체는 브로커들이 초과 주문을 넣거나 재고 반도체 판매 업체들이 이익 증대를 위해 생산 업체들과의 계약을 위반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확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사재기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중국 당국에선 불법으로 취급되며,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폐차장 전경 / 사진 출처=”한국일보”

회색시장 반도체
안전성 문제가 상당해

이렇게 회색시장에서 확보되는 반도체 중에는 다행히 가짜 반도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폐차된 자동차에서 확보된 재활용된 반도체가 유통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회색시장에서 거래된 반도체의 경우 안전성 문제에 있어 상당히 취약한 반도체로 취급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전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은 현재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우려를 보이는 중이다. 이들은 “내가 산 전기차가 불량 전기차일 수도 있다는 거네?”, “사람 목숨이 위협받을 수 있는 문제다”, “심각도가 큰 문제인 만큼 중국 당국의 조속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 문제”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현재 중국 정부는 반도체 회색시장을 단속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하는 등의 조처를 하는 중이다. 다만 반도체 자체가 품귀인 현 상황에서 현 조처만으론 회색시장에 타격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반도체 수급 상황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커 회색시장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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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국이 그러면 그렇지 애초부터 중국이 차를 만든다는게 문제임! 뼛속까지 짝퉁인 민족들 ㅉㅉㅉ 무기하고 차는 제발 만들지마라. 괜히 군인들, 민간인 더 죽인다

  2. 그래서 중국차라는 것으로
    계란까지 가짜를 만들어 당당하게 거래하는 민족에게 자동차를 거래한다는건 차후 어떤 똘아이몽이 발견 될지 가히 상상하기에 그 폭이 크다고 봐야한다.

  3. 현대차보다 시총이큰 전기차 중국회사들이 20년내 전세계를 장악하거다…. 현대차 삼성전자도 30년전엔 조잡하게 일제 짝퉁을 만들어서 오늘에 이른거란다.

  4. 위험하더라도 시장경제논리를 극복하지는 못할 터.
    일제시대 한반도에서 벼를 생산하면서도 일본으로 팔아먹는 통에 굶었던 현상,
    과거가 아니라 작금도 고급농산물은 서울로 직행하는 거, 이거 강제 아니다, 다만 돈을
    추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완벽한 시장 그러나 사회적 문제가 되는 현상을 정부나 민간이 어떻게 대처할지 머리가 아플정도로 고민하고 대책을 수립하여야 하지 않나… 공무원은 놀고 먹어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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