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전기차 U100
최신 예상도 공개됐다
내연기관과 큰 차이 없어
무서운 돌풍을 일으킨 쌍용의 다크호스, 토레스의 활약이 무섭다. 출시하자마자 쌍용차 역대 사전계약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쌍용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자동차 디자인이 판매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토레스가 몸소 증명하고 있다.
그런 토레스가 내년엔 전기차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코드명 U100으로 개발 중인 토레스 전기차는 최근, 테스트카도 포착이 되면서 화제가 됐는데, 이에 예상도를 그리는 유튜버들은 토레스를 기반으로 U100 예상도를 그려내고 있다. 오늘은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제작한 예상도를 살펴보자.
글 박준영 편집장
큰 디자인 변화는 없어
내연기관 -> 전기차
좀 더 깔끔해진 느낌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21일, 토레스 전기차 예상도를 공개했다. 기존 토레스 신차 실물 사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이 예상도는 그릴과 램프 부분 위주로 손을 봐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토레스가 디자인에 대한 평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전기차역시 큰 디자인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최근 위장막을 둘러쓴 테스트카가 포착되기도 했는데 프론트 그릴 부분이 조금 더 간결해지는 것을 제외하곤 마땅한 변화 포인트를 찾기가 어려웠다.
BYD 협업으로 개발 중
주행거리 최소 400km 이상 필요
가성비로 승부 봐야
현재 토레스 전기차 U100은 중국 BYD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이며, 전기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배터리는 BYD 사에서 납품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71.7kWh로,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할 전망이다. 전기 모터는 코란도 E-모션에 먼저 적용한 것의 개량형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코란도 E-모션의 출력이 190마력인 것을 생각하면, 토레스 전기차역시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시내 영역에서 편하게 탈 수 있는 데일리 전기차 컨셉을 가져가야 할 듯한데, 출력이 낮다면 주행거리를 최대한 높여서 나와야 상품성으로 승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