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픽업트럭 옵션 돌연 삭제
제거한 사유는 ‘미공개’

한때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며 주가가 급등해 전 세계 자동차 제조회사 중 주식 시가총액 3위를 기록한 리비안, 올해 초부턴 거품이 꺼지면서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들이 주목받았던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의 포트폴리오가 매우 매력적이었으며, 출고를 시작한 전기 픽업트럭 R1T는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어마 무시한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실제로 픽업트럭 R1T에 탑재된 기능들을 살펴보면 기존 양산차 회사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부분들이 많다. 이중 가장 주목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옵션이 하나 있는데, 5,000불을 추가하면 들어가는 Camp kitchen이다. 오늘은 이 옵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박준영 편집장

5,000달러로 내 차에 주방을
리비안 R1T Camp kitchen 옵션

리비안 R1T 픽업트럭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5,000달러를 추가하면 적용되는 Camp kitchen이다. 뒷좌석 아래 시크릿 공간에 들어가는 이 옵션을 추가하면 2구 인덕션과 쿡탑, 따로 분리가 가능한 주방 싱크대, 여러 개의 식기 보관 서랍과 4갤런 용량의 물탱크까지 제공됐다. 말 그대로 캠핑 때 사용 가능한 주방 세트라고 보면 된다.

이는 수많은 유튜버와 리뷰어들에게 주목받으며 화제가 됐는데, 어떤 차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옵션인 만큼 그러기엔 충분했다. 옵션 가격이 5,000불이기 때문에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약 1억짜리 전기 픽업트럭을 구매할 재력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700만 원 정도는 캠핑을 위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금액일 수도 있다.

명확한 사유는 없어
1년도 채우지 못하고 결국 단종
혹시 문제라도?

그러나 최근, 리비안 측은 Camp kitchen 옵션이 공식 단종되었다고 선언했다. 현재 신차를 예약해놓은 고객들에겐 별도로 안내문이 발송되었는데, 캠프 치킨을 재설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이 중단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변하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으나 현지에선 기존 사양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하는 중이다.

이에 미국 현지 네티즌들은 “비싸지만 끝내주는 옵션이었다”, “개선품이 나올 거 같으니 기다리자”, “분명 문제 있어서 사라진 거 같다”, “내 차는 1년 넘게 기다렸는데 대체 언제 나올까”, “명확한 사유를 공개해 줬으면 더 좋았을 걸 아쉽다”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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