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이전의 고급차
리무진까지 있었던 에쿠스
최초 한국 초대형 세단


국내 자동차 중에서 가장 큰 세단을 꼽자면, 제네시스 G90을 꼽을 것이다. 요즘 나오는 G90은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등 수입 고급 대형 세단과 비교하는 수준까지 보이고 있는데, 국내 고급 자동차 시장의 위상을 많이 올라간 모습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가 등장하기 이전에 현대차에서는 별도의 고급차 라인업이 있었다.

최근 신형 그랜저가 고급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는데, 과거 현대차에서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으로 에쿠스가 국내 시장에서 ‘회장님차’로 불리고 있다. 지금은 단종된 고급차 에쿠스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보자.

유재희 에디터

에쿠스 의전차량 / 사진출처 = “뉴스1”

현대차의 고급 세단
당시 수입차의 대체품

에쿠스의 시작은 미쓰비시와 공동 개발로 제작된 차량으로 그랜저 이상과 다이너스티 후속 E세그먼트 차량이다. 1세대 에쿠스는 대형 세단과 어울리지 않은 전륜구동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2세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대형 세단과 어울리는 후륜구동을 채택했다. 확실한 변화를 거친 2세대 에쿠스는 출시 첫해에만 1만 6,274대가 판매되었고,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에 의전차량으로 사용되어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런 상품성이 높은 에쿠스는 정부 기관에서 많이 판매되기도 했다. 사실상 수입차보단 국내 차를 애용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에쿠스는 좋은 대안이 되기도 한 것이다. 의전차량은 물론 대통령 방탄 차량까지 제작되기도 해 국산 대표 고급 세단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2% 부족한 에쿠스
제네시스로 대체

에쿠스는 2003년부터 미쓰비시의 공동 개발을 멈추게 되었고, 2014년부터 현대차 내부에서는 에쿠스를 단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에쿠스의 대안책으로 나타난 것이 제네시스 BH가 등장하게 되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BH를 시작으로 독립 브랜드 제네시스를 2015년부터 출범시켰다.

2016년 제네시스는 에쿠스의 고급차 이미지를 이어 오기 위해 제네시스 EQ900을 선보이긴 했지만, 제네시스는 G를 기반으로 모델명을 통일시키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완벽하게 고급차 브랜드로써 이미지를 구축시켰고, 해외에서도 고급화 전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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