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11세대 스파이샷
외관 변화 돋보여
쏘나타 페리와 출시 겹칠 듯

사진 출처 = ‘GMAuthority.com’
혼다 어코드 / 사진 출처 = ‘PakWheels’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모델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긴 시간을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자동차 소비자들은 자비롭지 않기 때문이다. 혼다 어코드는 북미 베스트셀러로 10세대 동안 다양한 풍파를 겪으면서도 살아남아 왔고, 현재 11세대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11세대 어코드의 스파이샷이 공개되었는데, 디자인상으로도 큰 변화를 겪었으며, 이에 대한 해외 반응도 나름 긍정적이다. 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오대준 수습 에디터

혼다 어코드 / 사진 출처 = ‘Autoblog’
혼다 어코드 / 사진 출처 = ‘Motor1.com’
혼다 어코드 / 사진 출처 = ‘Motor1.com’

외관 디자인 크게 변했다
해외 반응은 긍정적

먼저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었다. 10세대 어코드의 헤드램프가 끝부분이 조금 꺾여있던 반면, 11세대 어코드는 일자형으로 변화를 주면서 조금 정돈된 느낌을 주었고, 전체적으로는 혼다의 시그니처 크롬윙 그릴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반면 후면부는 기존에 조금 산만했던 느낌을 아우디 A7처럼 정돈되어 깔끔한 인상을 준다.

해외, 특히 미국에서는 공개된 스파이샷 디자인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은 자국차인 GM의 말리부와 비교했는데, 디자인으로나 성능으로나 어코드가 더 낫다는 것이 정론이다.

DN8 쏘나타 하이브리드 / 사진 출처 = ‘EVPOST’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 사진 출처 = ‘하이테크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 사진 출처 = Youtube ‘우파푸른하늘’

쏘나타와 비교할 수밖에
페리와 출시 겹칠 가능성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데, 어쩔 수 없이 같은 중형 세단이자 국산차의 아픈 손가락, 쏘나타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쏘나타 디자인에서 ‘메기’라는 별명으로 부정적인 평을 받아왔으며, 일본차 특유의 무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어코드는 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내년에 예정되어있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가 현재 그랜저처럼 스타리아룩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현대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여전히 과거의 무난한 디자인을 우직하게 밀고 가는 어코드의 경쟁이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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