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 소형차
고성능 전기차 등장
가격은 사악한 수준


이탈리아는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이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등이 있지만, 대표적인 소형차 제조사인 ‘피아트’도 있다. 현재는 스텔란티스 소속의 제조사로 있는 피아트는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선 꽤 인기가 있는 편이다.

소형차의 특성이 두드러진 피아트에서도 전기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피아트 500e를 선보이고, 피아트의 산하 고성능 브랜드 아바르트에서도 전동화 모델을 만드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이다. 어떤 차량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유재희 기자


피아트의 N 브랜드
아바르트의 전기차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아트의 고성능 브랜드 아바르트에서 ‘500e’를 기반으로 고성능 전기차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이번 고성능 500e는 르노의 알파인 R5를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피아트 CEO 올리비에 프랑수아는 “아바르트는 항상 거친 스타일링을 추구하고 있고, 전기차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아바르트의 차량들은 항상 스포일러와 휀더는 오버된 형태를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에서 포착된 피아트 500e 아바르트 전기차는 기존 500e보다 더 근육질을 가진 외형을 가지고 있었고, 넓은 프론트 범퍼가 눈에 두드러진다. 자세한 제원에 대해 공개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이번 500e 아바르트는 현존하는 피아트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르고 라이벌인 알파인 R5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피아트 500e 아바르트 / 사진출처 = “carscoops”

아무리 고성능이라도
가격이 미쳤다

앞서 말한 대로 아바르트는 일반 모델을 생산하는 곳이 아닌 고성능 차량을 생산하는 제조사로 일반 차량 가격보단 비쌀 수밖에 없다. 하지만 피아트 500e는 시작 가격이 3만 2,000유로로 한화 4,445만 원으로 책정되었는데, 업계에선 고성능 모델 아바르트 전기차의 가격은 5,000만 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크기에 비해 너무 비싸게 책정된 것은 사실이다. 5,000만 원으로 거의 2배 크기의 EV6를 깡통 옵션으로 살 수 있고, 쏘렌토 하이브리드 풀옵션을 사고도 돈이 남는다. 사실상 국내에선 이미 피아트의 판매가 이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피아트는 감성 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은 이상 일반 소비자들은 구매할 의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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