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 거리만큼 환급
알뜰교통카드 제도
출퇴근 직장인 대부분 모른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대부분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다. 특히 강남으로 출퇴근을 한다면 자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한다.

그런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퇴근러들 대부분이 모르고 있는 혜택 하나가 존재한다. 정부가 2020년부터 정식 운영 중인 알뜰교통카드가 그것인데, 해당 제도를 이용하면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쏠쏠한 제도임에도 아직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 그래서 오늘은 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박준영 편집장

2020년부터 운영한 제도
‘알뜰교통카드’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알뜰교통카드는 2020년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로,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이동한 거리만큼 정부와 지자체에서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이용한 대중교통 금액을 차감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교통비를 최대 30% 정도 절감할 수 있다며 홍보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총 46만 여명 정도가 해당 제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출퇴근 인원이 몇백만 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부분 이를 모르고 있다는 뜻이다. 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직접 사용자가 출발과 도착 체크를 하여 이동거리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용하기 너무 불편해”
“사실상 구색 맞추기”
이용자들의 불만 들어보니

실제로 이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도 들어보니 몇 가지 불만들이 존재했다. “KTX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게 기차도 해당 제도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추가해 줬으면 좋겠다”부터 시작해서 “타기 전에 꼬박꼬박 출발 도착을 눌러야 해서 불편한데 이것이 개선되면 좋겠다”,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하면 정기 승차권이 훨씬 합리적이다”, “그냥 교통카드 일정 횟수 이상 쓰면 할인해 주면 되지 무슨 귀찮게 출발 도착이냐”라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2030 청년들에게만 해당되는 제도라는 점 역시 꼬집는 사람들이 많았다. “4050은 왜 혜택도 못 받냐”, “2030만 사는 세상인가”, “도대체 몇 살부터 몇 살 까지가 청년인지 제도 좀 명확하게 정하자”라는 반응도 존재했던 것이다. 마일리지 적립률이 사실상 구색 맞추기 용으로 만들어놓은 제도라는 비판도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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