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쿠페 목격담
가장 보기 힘든 국산차
모든 게 애매했던 모델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화성II누룽지’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화성II누룽지’님 제보)

아반떼는 아마 국산차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오랫동안 살아남은 모델 중 하나일 것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변천사를 갖고 있지만, 많은 성공도 함께했던 아반떼. 하지만 모든 아반떼가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인 남차카페에서 국산차 중 가장 희귀한 차로 손꼽히는 아반떼 쿠페의 목격담이 제보되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복권이라도 사라는 것이었는데, 과연 이 차는 어떤 차이고, 왜 희귀해진 것일까?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오대준 기자

북미형 아반떼 쿠페 / 사진 출처 = ‘Auto-Data.net’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화성II누룽지’님 제보)
아반떼 쿠페 / 사진 출처 = ‘제로존’

세단 모델과 차별화
쿠페로서는 애매함

아반떼 쿠페는 2013년 4월부터 한국 시장에 출시되어, 1,645만 원에서 시작하여 1,795만 원의 가격이 책정되었다. 당시 세단형과 비슷한 가격이었지만 더 높은 배기량과 단단한 세팅의 서스펜션, 32비트 MDPS를 적용해 차별화된 주행감을 지향한 모델이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반떼 쿠페는 무엇 하나 자신만의 확실함은 없었다. 애매함사라진 뒷문과 앞 범퍼 디자인, 트윈 머플러 팁을 제외하면 세단 모델과는 디자인적으로 차이도 없었다. 또한 프레임리스 도어도 없이 어떻게 쿠페냐는 비아냥을 듣곤 했다.

아반떼 쿠페 / 사진 출처 = ‘보헤미안 컴퍼니’
K3 쿱 터보 / 사진 출처 = ‘수원중고차’
벨로스터 터보 / 사진 출처 = ‘Team Testdrive’

단종될 수밖에 없는 차
네티즌 ‘살면서 보기 힘든 차’

여기에 속된 말로 ‘그돈씨’가 붙어버리면서, 차라리 돈을 더 보태 벨로스터 터보, K3 쿱 터보 등의 대체제로 소비자들은 눈을 돌렸다. 여기에 2.0 배기량은 자동차세에서도 불리했다. 2014년 한 해 동안 48대가 팔리는 굴욕을 겪은 뒤에야 2015년 4월 1일,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북미보다 먼저 단종을 맞이했다.

네티즌들은 아반떼 쿠페를 마주친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고들 말한다. 한 네티즌은 ‘인생 살면서 한 번도 보기 힘든 차’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저거 봤으면 복권을 사든 해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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