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론칭
가격 정보 모두 공개됐다
옵션 얼마나 풍부할까?

프리뷰 행사로 전국을 순회하던 그랜저 풀체인지가 드디어 공개됐다. 14일 현대차는 비공개로 신차발표회를 진행하였으며, 가격도 함께 공개하여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계약자들만 벌써 10만 명을 넘겼고, 이제는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왔기 때문에 어떤 옵션들이 적용되었는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준비해 보았다.

오늘은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눈에 띄는 옵션을 살펴보고자 한다. 기존 현대기아차에서는 절대 선택하지 말라고 비추천했던 옵션이 환골탈태한 것이 눈에 띄는데, 어떤 옵션인지 함께 살펴보자.

박준영 편집장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적용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야 여러 현대기아차에 적용되어 있다 보니 그리 놀랍진 않다. 중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하위 트림인 프리미엄엔 145만 원짜리 파킹 어시스트를 추가해야 해당 기능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눈에 띄는 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다. K8에는 프리뷰 기능이 빠진 일반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었는데, 신형 그랜저엔 제네시스에도 탑재되는 프리뷰 기능이 포함된 사양으로 적용됐다. 다만, 해당 사양은 익스클루시브에서 130만 원짜리 플래티넘 옵션을 선택해야만 추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서스펜션 옵션 가격은 110만 원이다.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에도 플래티넘을 추가해야 130만 원을 주고 추가할 수 있다.

OTA, 카페이 기능 탑재
전동식 2열 사이드 커튼

최신형 자동차에 두루 적용되는 OTA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도 탑재됐다. 시동을 걸때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면 자동차가 스스로 인식하여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편리한 기능이다. 또한 2열 전동식 사이드 커튼이 적용된 것 역시 눈에 띈다.

보통 이 급은 전동이 아닌 수동식 커튼이 적용되기 마련인데, 그랜저엔 전동식이 적용됐다. 참고로 G80에도 2열 사이드 커튼은 수동식이 적용된다. 다만, 이를 누리려면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 150만 원짜리 뒷좌석 VIP 패키지를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선택 비율이 매우 낮을 것이다.

지문인식 기능 탑재
음성 녹음 가능한 빌트인 캠 2 등장

제네시스급에 탑재되는 지문인식 기능도 신형 그랜저에 탑재됐다. 해당 기능은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레 모드 해제 시 필요한 인증 기능을 수행하고 지문 인식만으로 차량의 시동과 주행이 가능하다. 실제로 써보면 꽤나 편리한 기능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음성녹음 기능이 생긴 빌트인캠 2다. 기존 빌트인캠은 음성녹음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돈을 주고 추가할 필요가 없는 옵션이었는데, 신형은 음성녹음이 가능하니 이제 블랙박스 대용으로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물론 화질이 어느 정도인지는 실제 후기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블랙박스 시공 업체들에겐 그다지 반가운 소식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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