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PHEV 탑재하여 더 강력해져
기대될 수밖에 없는 모델

무려 10년간 풀체인지 없이 판매했지만, 여전히 최고의 슈퍼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차가 있다. 주인공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로, 2011년 데뷔하고 2022년 올해 단종되었으니, 무려 11년간 활약한 것이다. 일반적인 자동차 모델 체인지 주기가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7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아벤타도르는 상당한 장수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다.

11년 동안 활약해온 이유는 간단하다.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여전히 현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최고의 슈퍼카 중 한대라는 칭호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아벤타도르가 이제는 후속 모델에 자리를 내주게 되었으니, 11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한 신형 모델은 얼마나 더 멋있어질지 기대할 수밖에 없겠다.

박준영 편집장

현역으로 충분한 슈퍼카
아벤타도르, 이제는 후속 나온다

사실상 파이널 버전으로 나온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는 끝판왕 칭호를 붙이기에 충분했다. 2018년 공개 이후 람보르기니의 기록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랩타임을 뽑아냈다. 뉘르부르크링 양산차 기록 1위를 랭크 했으니 더 이상 람보르기니가 서킷에서 약한 슈퍼카라는 놀림을 당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었다. SVJ 이후 원 오프 모델인 SC18 알스톤, SC20 같은 원 오프 모델과 아벤타도르 얼티메가 나오긴 했지만 SVJ 만큼의 파괴력은 없었다.

약 10년 동안 이어진 아벤타도르의 대장정은 그렇게 마무리되었고, 이제 더 이상 순수 V12 엔진이 장착되는 람보르기니는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마니아들은 지금 판매되는 아벤타도르가 시간이 지나면 더 귀해지는 기념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과거의 영광은 여기까지
후속 모델에 대한 기대감

하지만 현실은 냉정한 법, 이미 많은 마니아들과 전 세계의 부자들은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을 기대하고 있다. 항상 자동차와 전자기기는 새로 나온 신상이 좋기 때문이다. 이르면 내년 3월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은 현재 테스트카가 활발하게 포착되고 있다. V12 엔진과 모터를 결합하여 합산 출력이 900마력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하며, PHEV로 나오기 때문에 람보르기니도 이제 순수 자연흡기 엔진이 아닌 전기모터의 힘을 빌리는 슈퍼카를 제작하게 된다.

스파이샷을 보면 위장막이 둘러져 있지만, 어느 정도 디자인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전면부는 우라칸을 조금 더 날이 선 모습으로 변화시킨 느낌이며, 후면부는 센터에 위치한 머플러가 압권이다. 디퓨저는 상당히 공격적인 형상이며, 테일램프는 일자로 이어지다 끝에서 Y자로 갈라지는 형상임이 확인됐다. 누가 봐도 람보르기니스러운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사진 = CARSCOOPS)

V12 엔진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
마니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최근엔 실내 계기판 일부도 노출됐다. 이 역시 람보르기니의 기존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계기판은 풀 디지털 타입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에는 크게 타코미터가 존재하며, 우측엔 속도계나 다양한 화면을 표시할 수 있도록 자리 잡는듯하다.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이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며, 기존처럼 주행 모드에 따라 계기판 그래픽이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

눈에 띄는 건 타코미터에 레드존이 8,500rpm 부근이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람보르기니가 V12에 터보와 모터를 동시에 올린 것이 아닌, 자연흡기 엔진에 모터를 올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렁찬 람보르기니 배기음을 후속 모델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역시 람보르기니는 그들의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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