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토레스 / 사진 출처 = "Wikipedia"

쌍용차 신차 깜짝 출시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가솔린, LPG 겸용 바이퓨얼

쌍용 토레스 / 사진 출처 = “Wikipedia”

작년 7월 출시된 쌍용차 SUV 토레스는 쌍용차 부활의 일등 공신이자 지금도 판매량 상당수를 차지하는 효자 모델이다. 얼마 전까지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의 단일 파워트레인만 판매되고 있었으나 갑자기 신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어 이목이 쏠린다.

쌍용차는 9일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이고 1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LPG만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가솔린과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바이퓨얼(Bi Fuel)‘ 방식이 적용되었다. 경쟁 모델 대비 또 어떤 특성이 있을까?

이정현 기자

쌍용 토레스 바이퓨얼 LPG 봄베 / 사진 출처 = “쌍용자동차”
쌍용 토레스 바이퓨얼 LPG 전환 버튼 / 사진 출처 = “쌍용자동차”

LPG 시스템 추가
항속거리 1,000km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1.5L GDI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유지한다. 다만 50L 용량의 가솔린 연료탱크와 별개로 58L 용량 도넛형 LPG 탱크가 트렁크 하단에 추가된다. 탱크 두 개를 모두 채우면 최대 1,0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은 165마력, 최대토크는 27.3kg.m로 기존 가솔린 모델(170마력, 28.6kg.m)의 95% 수준이다.

겨울철 영하 날씨에는 시동 시 LPG 연료가 아닌 가솔린을 사용해 시동 지연과 같은 불편이 없다. 유종 전환 버튼이 있어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을 경우 가솔린을 우선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행 중 한 가지 연료가 먼저 소진됐을 경우 다른 연료로 자동 전환된다. 또한 LPG의 저렴한 연료비 덕에 가솔린 모델 대비 연료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쌍용 토레스 바이퓨얼 연료 주입구 / 사진 출처 = “쌍용자동차”
쌍용 토레스 / 사진 출처 = “Wikipedia”

시작 가격 3,130만 원
연비는 경쟁 모델과 비슷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의 판매 가격은 TL5 3,130만 원, TL7 3,41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가솔린 모델(TL5 2,853만 원, TL7 3,138만 원) 대비 272~277만 원가량 비싼 가격이다. 경쟁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 LPG는 2,858만 원~3,465만 원이며 르노코리아 QM6 LPe는 2,800~3,570만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작 가격은 비교적 비싸지만 풀옵션 기준으로는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LPG 모델 중 드물게 터보 엔진이 탑재된 만큼 2.0L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되는 스포티지 LPG와 QM6 LPe의 최고출력, 최대토크(각각 146마력, 19.5kg.m 및 140마력, 19.7kg.m)를 크게 앞선다. 복합연비는 LPG 기준 8.9km/L로 스포티지 LPG(사양에 따라 8.8~9.2km/L), QM6 LPe(8.9km/L)와 비슷한 수준이다.

쌍용 토레스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Wikipedia”
쌍용 토레스 바이퓨얼 LPG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쌍용차토레스임선호TV”

첫 시도가 아니었다
파격적인 보증 조건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에 적용된 LPG 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LPG 전문 기업 ‘로턴(ROTURN)’과의 기술 협약을 통해 개발되었다. 앞서 쌍용차는 로턴과 협업을 통해 세계 최대의 LPG 시장인 유럽에 티볼리 LPG 바이퓨얼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기존 경험을 통한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은 보증 조건에서 드러난다.

쌍용차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무상 보증 서비스 기간이 3년/누적 주행거리 무제한으로 경쟁 모델을 넘어서는 수준이며 차체와 일반 부품, 엔진 및 파워트레인 등의 주요 부품은 5년/10만km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한다.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경우 커스터마이징 업체에서 보증 서비스를 담당한다.

기아 모닝 바이퓨얼
기아 레이 바이퓨얼 스위치

한때 있었던 바이퓨얼 경차
극한의 비효율로 결국 단종

한편 기아는 지난 2011년 모닝과 레이 등 경차에 휘발유-LPG 바이퓨얼 모델을 추가해 한동안 판매했다. 37L(80% 기준 28L) 용량의 LPG 탱크와 10L 용량 가솔린 탱크를 탑재했으며 모닝의 경우 두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대 항속거리가 744km에 달한다고 강조했으나 판매량은 미미했다. 시내 연비가 나쁜 경차의 특성상 실제 항속거리는 기아의 주장만큼 많이 나오지 않았으며 가솔린 탱크 용량은 너무 작아 LPG 부족 시 비상 연료로 쓸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토레스의 경우 기존 가솔린 탱크 용량을 유지한 채 트렁크 하단에 LPG 봄베를 추가한 구조로 항속거리가 늘었지만 그럴 여유 공간이 없는 경차에는 부적합한 조합이었던 셈이다. 심지어 레이는 가솔린 엔진으로도 힘이 부족한 와중에 LPG 모드에서의 출력은 절망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결국 기아는 2017년부터 모닝과 레이 바이퓨얼을 모두 단종한 대신 모닝에 LPi 모델을 추가해 판매 중이다.

쌍용 토레스 / 사진 출처 = “Wikipedia”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이게 하이브리드라고?”

마지막으로 네티즌 반응을 살펴보았다. “QM6밖에 없었던 LPG SUV 시장에 경쟁자가 또 늘었네”, “LPG 모델을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같은 엔진의 가솔린 모델보다 힘이 딸려서인 것도 있는데 바이퓨얼이면 걱정 없겠다”, “틈새시장 제대로 공략했다“, “요즘 쌍용차 장사 잘하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하이브리드라길래 전기 모터라도 얹은 줄 알았는데 낚시질이었네”, “두 연료를 같이 쓰니 말은 되는데 그래도 무리수인 듯”, “연료비 아껴서 충당하기에는 가격 차이가 너무 큰 것 같다”, “LPG 봄베가 너무 커 보이는데 트렁크 공간 많이 줄었겠네”와 같은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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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쌉소리그만ㅡㅡ
    젠작나온건데 이딴걸 기사라고 ㅡㅡ
    천키로같은 개쌉소리그만하고
    기레기야 알고좀써 토레스 휘발유가 몇리터들어가는지
    Lpg가 몇리터들어가는지
    먼저알아보고 기사써야지 그러니 기레기 소리듣는거임? 국민들 호구로보니? 합법적? 이미 다 알고있는사실을.. 자료를 내놔봐 휘발유 몇키로 가스 몇키로
    실질적으로 현기차만 가능한걸 이제끌고나와서 선동질이네 조사좀 제대로하고 기사 써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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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ㅋㅋㅋ 장난하냐?
    가솔린+LPG 두개의 탱크 도합 100리터 넘게 채우고,
    1천키로 탄다고 ㅋㅋㅋㅋㅋㅋ
    누가보면 가솔린 50리터 넣고 1첨키로 운행한다는줄 알걸네 ㅋㅋㅋㅋㅋㅋㅋ 와따~~~ 낚시질 지리네 지려~
    왜? 연료탱크 250리터 만들고 2천키로 운행 한다 그러지?
    2천키로 운행이면 전세계 최초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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