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motor1'
사진 출처 = ‘motor1’

2023년 쌍용차 근황
곧 사명 변경 적용
새로운 경쟁자들과 대면

2022년에 통계와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이런 수치들을 모두 제쳐두더라도 가장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낸 브랜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쌍용차를 꼽을 수 있겠다. 쌍용차는 말 그대로 브랜드가 파산하기 직전까지 나락을 경험한 뒤, 토레스의 출시, KG 그룹과의 합병 등으로 천장을 뚫고 나가버리면서 성공적으로 2022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런 쌍용차가 이번 2023년에 보여줄 모습은 어떨까? 현재 쌍용차는 본격적인 전동화 라인업의 준비와 함께 KG 그룹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새 단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오늘은 올해 쌍용에 나타날 변화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오대준 기자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토레스 / 사진 출처 = '뉴스1'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토레스 / 사진 출처 = ‘뉴스1’
쌍용자동차 토레스 EV 위장막 모델 / 사진 출처 = 'Motor1'
쌍용자동차 토레스 EV 위장막 모델 / 사진 출처 = ‘Motor1’

무지막지했던 토레스
곧 전기차 버전 공개

토레스는 아마 작년뿐 아니라 한국 자동차 시장을 통틀어서 가장 극적이었던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망하기 직전 회사의 모든 집념과 역량을 담은 역작으로, 중견 기업이라는 쌍용차라는 위치에 걸맞지 않은 엄청난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국산, 수입차를 포함하여 준중형  SUV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많은 전문가가 3월에 개최될 서울 모터쇼에서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이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에 맞게 이미 해외에서 토레스 EV의 위장막 모델이 목격되기도 했다. 아마 국산 일반 전기차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산 배터리인 비야디의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며, 플랫폼이 자사의 유일했던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과 동일할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쌍용자동차 공장 / 사진 출처 = '뉴스1'
쌍용자동차 공장 / 사진 출처 = ‘뉴스1’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 사진 출처 = '뉴스1'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 사진 출처 = ‘뉴스1’

이제는 안녕, ‘쌍용차’
KG 모빌리티로 새 단장

아마 쌍용차가 겪게 될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쌍용차’라는 명칭의 소멸이 아닐까 싶다. KG 그룹은 지난 12월 개최된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서 쌍용자동차의 사명을 KG 모빌리티로 변경, 이에 따른 로고와 레터링도 변경될 예정이라 밝혔다. 쌍용차에 대해 가진 소비자들의 기억과 추억을 인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와 관련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함이라고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은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공식적으로 오는 3월부터 이 변경된 사명인 KG 모빌리티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22일 평택에 위치한 쌍용차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이를 공식적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식 행사에서는 KG 모빌리티라는 사명을 사용해왔다.

쌍용 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 / 사진 출처 = 'The Korea Herald'
쌍용 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 / 사진 출처 = ‘The Korea Herald’
2023년식 GMC 시에라 / 사진 출처 = 'CNET'
2023년식 GMC 시에라 / 사진 출처 = ‘CNET’

요동치는 픽업트럭 시장
네티즌 ‘올해도 잘하자’

최근 쌍용차가 렉스턴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패권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픽업 시장이 GMC의 시에라라는 공룡의 출현으로 흔들리고 있다. 물론 두 브랜드의 픽업은 가격대에서 노리고 있는 소비층이 다르겠지만, GMC를 비롯한 미국 브랜드들은 이미 천만 원대의 픽업을 여럿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쌍용차, 아니 KG 모빌리티는 픽업 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쟁자들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쌍용차의 미래에 응원을 보냈다. 한 네티즌은 ‘이제는 진짜 잘해봤으면 좋겠다, 쌍용차’이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그래도 현대차 말고 토종 한국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건 이제 쌍용차뿐이다, 파이팅’이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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