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쏘나타, 아반떼, EV9까지… 출시 안 한 신차들 줄줄이 ‘유출’된 현대차 근황

쏘나타, 아반떼, EV9까지… 출시 안 한 신차들 줄줄이 ‘유출’된 현대차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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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llJHJ”님

올해도 출시 예정 신차 가득
최근 현대기아차 3종 유출
실물 디자인부터 도면까지

올해도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고돼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월 말 개최되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될 신차만 해도 현대차 신형 코나 일렉트릭,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기아 EV9, 쌍용 토레스 전기차(U100) 등이 예정되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에도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아이오닉 5N,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콜로라도 풀체인지 등 국내 브랜드만 해도 수많은 신차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 현대차 및 기아를 중심으로 신차 디자인이 유출되는 사태가 이어져 눈길을 끄는 한편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라는 지적도 이어진다.

이정현 기자

유출된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 사진 출처 =
유출된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 사진 출처 = “Car Advice”
유출된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 사진 출처 =
유출된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 사진 출처 = “Car Advice”

쏘나타 광고 현장 유출
수습하기엔 한참 늦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윈우드(Wynwood)’ 지역에서 현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의 광고 촬영 현장이 유출됐다. 신형 쏘나타가 도로를 주행하고 바로 옆에서 카메라 차량이 따라가며 촬영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사진은 국내외 자동차 매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고 현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유출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모두의 예상대로 일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으며 테일램프 역시 수평형 디자인으로 변경된 모습이다.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 아래에 배치되었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육각형 형태로 보인다. 테일램프 아래에는 현대차가 최근 밀고 있는 픽셀형 조명이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들은 위장막을 완전히 벗은 신차가 유출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출된 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도면(좌측 하단, 우측 상단) / 사진 출처 =
유출된 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도면(좌측 하단, 우측 상단) / 사진 출처 = “현대모비스 WPC”
유출된 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도면 / 사진 출처 =
유출된 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도면 / 사진 출처 = “현대모비스 WPC”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도면 유출
급히 수정했지만 퍼질 대로 퍼져

얼마 전에는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도면이 유출돼 화제를 모았다. 현대차그룹 부품 제조 업체 현대모비스는 차종별 부품 정보를 알려주는 부품 상세 검색(WPC)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그룹 차량을 운행하는 차주들은 해당 사이트에 차대번호를 입력한 후 해당 차종의 모든 부품을 조회할 수 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아반떼 차주가 부품 검색을 위해 WPC에 접속했다가 아직 공개조차 되지 않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도면이 잘못 올라온 사실을 확인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현행 아반떼 도면으로 부랴부랴 수정했지만 이미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도면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간 뒤였다. 유출된 도면에 따르면 전면부 위주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양쪽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수평형 주간주행등이 신규 적용됐고 후면은 범퍼 디자인만 변경되었다. 실내는 기존 모델과 큰 차이 없을 전망이다.

유출된 기아 EV9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유출된 기아 EV9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nacional.collector”
유출된 기아 EV9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유출된 기아 EV9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Korean Car Blog”

기아 EV9 내외관 유출
예상도와 비슷한 모습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이 적나라하게 유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아 준대형 전기 SUV ‘EV9’의 내외관 디자인도 유출됐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national.collector’는 도로를 지나가는 블루 색상의 EV9 영상을 최근 업로드했다. L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입체적인 테일램프 등을 비롯한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반영됐으며 그간 올라온 예상도와도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2일(미국 현지 시각)에는 한국차 전문 외신 ‘코리안 카 블로그(Korean Car Blog)’에 EV9의 실내 일부가 담긴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4 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 모습이며 센터 콘솔에는 변속 셀렉터가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현대차처럼 스티어링 칼럼 부근으로 위치를 옮겼을 가능성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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