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이스타나
승합차 시장의 정점
카니발 독주 멈출 수 있어
흔히 쌍용자동차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많은 전문가가 ‘틈새시장 공략 전문가’라는 칭호를 쌍용에 내리곤 한다. 대표적으로 픽업트럭 시장과 티볼리를 통해 개척했던 국내 소형 SUV 시장 등, 현대와 기아가 놓치는 몇몇 시장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데 일가견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한번 쌍용에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국내에서 독점이 이루어지고 있는 카테고리가 있다면 대표적으로 포터와 봉고가 양분, 실제론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점하고 있는 1t 트럭 시장, 그리고 카니발이 8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미니밴 시장이 그러한데, 쌍용에는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그리고 역사성과 아이덴티티, 성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모델이 있다. 바로 승합차 시장의 정점이었던 이스타나가 그 주인공이다. 오늘은 이 차와 함께, 부활만 한다면 쌍용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 근거에 관해서도 이야기해 보자.
글 오대준 기자
쌍용-벤츠의 걸작
12인승 승합차의 신화
이스타나는 과거 쌍용이 벤츠와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에서 출시했던 여러 모델 중 하나이며, 동시에 그중에서도 가장 벤츠 다운 쌍용차였다. 애당초 벤츠의 캡 오버 밴인 MB100을 1995년부터 위탁 생산했던 모델이 바로 이스타나였으며, 따라서 당시 이스타나의 광고에 벤츠 부사장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이스타나는 당시 벤츠의 강력한 6기통 603엔진과 프레임 바디, 그와 비교되는 가성비로 무장하여 당시 승합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현대자동차의 그레이스와 기아자동차의 베스타 양분 구도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확실한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여러모로 당시 쌍용이 얼마나 강력한 브랜드였는지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여전히 많이 돌아다녀
독점 시장 뚫을 수 있어
특히 이스타나는 학원이나 교회에서 통학, 등원용으로 사용하던 것이 유명한데, 그런 용도로 쓰였던 차들의 색이 대부분 노란색이었으며, 심지어 지금도 길가에서 간혹 잘 작동하는 이스타나를 보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있다. 아마 윗세대 어른들에게는 지금도 쌍용하면 큰 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로 주로 사용되는 모델이 이스타나인 이유는 이것이 아닐까?
물론 지금은 다수를 수송할 수 있는 일반 차량의 역할을 승합차가 아니라 미니밴이 대신하고 있으며, 이를 독점하는 것이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다. 독점 시장은 오히려 쉽게 활로를 뚫을 수 있는 시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가격 경쟁력에서 확실하게 이점을 준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도 상대적으로 원활하기 때문이다.
카니발 곧 페리 앞둬
네티즌 ‘진짜 레전드급 차’
심지어 기아자동차 카니발은 곧 페이스 리프트를 앞두고 있는데, 이는 곧 자연스럽게 가격 인상이 진행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스타나, 혹은 이를 계승한 미니밴 모델을 쌍용이 출시할 경우, 그리고 카니발보다 아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면 많은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은 이스타나에 대해서 대단한 차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지금도 돌아다니는 거 보면 진짜 내구성 하나는 경이로운 수준이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옛날에 진짜 많이 탔었는데’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나도10년전만해도.이스타나을타고다녓는데차가아주편해다는걸알수있어요
이스타나.다시재탄생된다면합니다
쌍용의 재도약과
이스타나의 부활을 응원합니다
새로움 이스타나 현대 쏠라티 터무니없는가격 한방 먹여주세요
쌍용차가차는잘만들지.
내구성하나는끝내주지.
한국도로공사에서렉스턴쓰겠어.
이유가있지.
우리동네에도유치원차이스타나
아직도굴러다니니까요.
나는 지금도 탄다. 2846이지
현재도 이스타나 명차라고 단종한걸 굉장히 아쉬워하는분들을 종종보곤합니다
이스타아. 굿
이스타나 굿
이스타나 굿
이스타나 굿
팔수록 손해였던 아픔의 차 였음
만들때는 그렇게 욕들 하더니~~쯧쯧
이스타나 – 굿
이스타나 – 굿
이스타나 – 굿
이스타나 굿
이스타나 굿 ?
내외관 살짝 손보고 2.5하브에 착한 가성비로 생산된다면 카니발은 초긴장 해야할것이다
내외관 살짝 손보고 2.5하브에 착한 가성비로 생산 된다면 카니발은 초긴장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