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신형 아반떼
지난 13일, 정식 공개됐다
가격 얼마인가 살펴봤더니

지난 13, 현대차가 자사의 준중형 세단 차량 아반떼의 신형 모델인 아반떼를 공식 출시했다. 현대차 측은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형 아반떼를 두고 중형차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트림별 가격도 그만큼 올라갔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가 이전 모델 대비 트림별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여기에 더해 각 트림별로 새롭게 적용된 옵션들은 또 무엇인지도 함께 알아보겠다.   

 조용혁 기자

스마트와 모던 트림
각각 94, 113만 원 인상

이번 신형 아반떼의 트림은 1.6L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으로 스마트, 모던, 인스퍼레이션 총 3가지로 나뉜다. 우선 가장 기본 트림인 스마트 트림부터 살펴보겠다. 이번 신형 아반떼 스마트 트림의 경우, 그 시작가가 1,960만 원(개소세 3.5% 적용 기준)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보면 94 원이 인상됐다. 대신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포함된 8 에어백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옵션으로 선택해야 했던 인조 가죽시트,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기본 옵션화됐다.

다음은 모던 트림이다. 신형 아반떼 모던 트림의 경우, 그 시작가가 2,256만 원(개소세 3.5% 적용 기준)이다. 이전 모델과 대비해 113 원이 인상됐다. 대신 옵션으로 선택해야 했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오토 홀드가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애프터블로우 기능이 기본 옵션화됐다. 선택 옵션으로는 선루프와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컴포트1, 스마트센스1, 세이지 그린 인테리어 컬러 등의 옵션이 구성되어 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156만 원이 인상됐다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경우, 그 시작가가 2,671만 원(개소세 3.5% 적용 기준)이다. 이전 모델과 대비해 156 인상됐다. 대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이 기본 옵션화됐다. 여기에 더해 10.25인치 컬러 LCE 디스플레이와 LED 실내등, 천연가죽 전동시트, 서라운드 모니터 등도 기본 적용된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경우 기본으로 적용되는 옵션이 풍부한 만큼 선택 옵션의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다. 해당 트림의 선택 옵션은 선루프, 빌트인 캠, 17인치 휠 & 타이어, 세이지 그린 인테리어 컬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선택 옵션을 모두 포함한 풀옵션 차량의 경우 그 가격이 2,881 에 달한다. 아슬아슬하게 3천만 원 안쪽으로 끊긴 느낌이지만, 여기서 취·등록세(차량 가격의 7%)를 더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겠다.

신형 아반떼의 가격표
네티즌들의 반응은?

신형 아반떼의 가격표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양쪽으로 나뉘었다. 한쪽은 현대차가 아반떼 가격을 너무 과하게 올렸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다른 한쪽은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성됐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과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이들은아반떼 치곤 너무 비싸다”, “사실상 2천만 원이 시작인 셈”, “코나도 그렇고 요즘 신차 가격이 너무 과하게 오른다”, “신차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졌다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합리적으로 구성됐다는 의견을 내놓은 이들은가격만 보곤 좀 놀랐는데, 옵션 보면 나름대로 이해가 된다”, “준중형 세단에 8 에어백이라니, 상상도 못 했다”, “서라운드 뷰가 진짜 대박 아닌가?”, “선택 옵션이긴 하지만 빌트인 캠까지 있다”, “가격이 올랐다는 점만 보지 말고 왜 올랐는지를 봐야 한다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가 선보인 신형 아반떼, 더 뉴 아반떼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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