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4인승 전기차의 등장
MG 코멧, 그 성능은?

전기차

최근 MG사에서 인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했다. 바로 4인승 소형 전기차, MG 코멧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차량을 통해 MG사는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4인승 전기차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하는데, 그 가격이 무려 천만 원대라고 한다.

가격이면 가격, 성능이면 성능, 이 모든 것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MG 코멧. 이번 시간에는 MG사가 출시한 4인승 소형 전기차, MG 코멧의 성능은 어떠한지. 그 가격은 얼마나 저렴한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용혁 기자

MG의 MG 코멧
가격은 단 1,290만 원

언뜻 보면 카트처럼 보이기도 한 MG 코멧. 해당 차량은 MG사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4인승 소형 전기차이다. 앞서 해당 차량을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4인승 전기차라고 소개했는데, 그도 그럴 게 해당 차량은 798,000루피, 한화로 약 1,290만 원의 가격표를 갖는다고 한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구성은 매우 실속 있다. 3m가 채 안 되는 전장(2,974mm)에 양문형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실내에는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크기는 다소 아쉽지만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도 당연히 존재해 어느 정도의 실용성을 보장하고 있다.

크기는 작아도
성능은 탁월하다

MG 코멧에는 17.3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230km로 다소 상당하다. 현행 미니 일렉트릭의 주행 가능 거리가 최대 159km인 점을 생각해 보면 절대 적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임이 자명해 보인다.

아쉽지만 고속 충전을 불가능하며, 일반 완속 충전만을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야간 충전을 고려, 표준 가정용 플러그를 통한 3.3kW 속도로의 충전을 지원하기도 한다. 작디작은 차량이지만 해당 차량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시스템을 지원하며, 1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후방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 사양 역시 제공한다.

인도 시장 겨냥
타타모터스와 경쟁한다

MG사는 해당 차량을 두고 MZ세대를 겨냥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MG사는 차주의 취향에 맞춰 차량을 개인화할 수도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바디 랩, 스티커, 액세서리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대상 고객층인 젊은 세대를 위한 다양한 연결성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차량은 현재 인도 시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인도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전기차에 있어선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시장이기도 하다. MG 코멧은 해당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타타모터스의 티아고와 직접적으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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